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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6/25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6.25

일본 마감시황

6월2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인프라 투자 협상 합의 소식 등에 상승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9,137.30엔(+0.91%)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29,174.17엔(+1.04%) 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반납하며 오전 장중 28,992.74엔(+0.41%)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후 들어 29,110엔선을 상회했으나 다시 상승폭을 반납하며 29,066.18엔(+0.66%)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밤 미국 인프라(사회 기반시설) 투자 협상 합의 소식이 전해진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으로 24일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초당파 상원의원들이 인프라 투자를 위한 예산 지출 규모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합의 규모는 향후 5년간 9,730억달러, 8년간 1조2,000억달러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지난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니케이지수에도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 다만, 이 같은 미국 인프라 투자 협상 합의 소식이 일본 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자동차, 전기전자, 음식료, 금속/광업, 에너지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 로는 파나소닉(+4.93%), 신닛폰제철(+4.37%), 히타치(+4.11%), 소프트뱅크그룹(+0.88%), 도요타자동차(+0.25%)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9,066.18엔(+190.95엔/+0.66%)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6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해 내놨던 '기업 자금 융통 지원 특별 프로그램' 기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힘. 아울러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지하고,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유지한다고 밝힘. 또한, 무제한으로 필요한 만큼의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점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음. 이어 연간 기업어음·회사채 매입 한도도 20조 엔으로 유지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S) 매입 규모도 각각 12조 엔과 1천800억 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 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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