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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6/24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6.24

일본 마감시황

6월2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811.82엔(-0.22%)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28,758.37엔(-0.40%)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이내 상 승으로 방향을 잡으며 오전 장중 28,935.34엔(+0.21%)에서 고점을 형성. 오후 들어 재차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28,875.23엔(+0.00%)에서 거래를 마감.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금일 110.80엔에서 출발한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때 111엔선을 상회하는 등 엔저 현상이 지속되는 모습. 통상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 수출주 위주의 매수세가 유입됨.

다만, 일본 내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부각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폭을 제한 하는 모습. 올림픽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시장에서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비율이 올림픽 개막식이 예정된 7월23일 약 70%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한편, 일본 당국이 전문가의 권고를 수용하지 않고 경기장에 1만명 이 하의 관람객을 수용하는 유관중 올림픽을 하기로 결정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자동차, 전기전자, 유틸리티, 금속/광업 업 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인펙스홀딩스(+2.73%), 소프트뱅크그룹(+2.26%), 에자이(+1.49%), 스미토모금속광산(+1.30%), 도요타자동차(+0.43%)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875.23엔(+0.34엔/+0.00%)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6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해 내놨던 '기업 자금 융통 지원 특별 프로그램' 기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힘. 아울러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지하고,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유지한다고 밝힘. 또한, 무제한으로 필요한 만큼의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점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음. 이어 연간 기업어음·회사채 매입 한도도 20조 엔으로 유지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S) 매입 규모도 각각 12조 엔과 1천800억 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 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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