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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4/21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4.21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3월19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한 가운데, 기존에 ±0.2%였던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 허용 범위를 ±0.25%로 확대했음. 또한, 양적완화 차원에서 주식시장에서 매입하던 상장지수펀드(ETF) 연간 매입 하한인 6조엔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힘. 다만, 연간 매입 상한선인 12조엔은 유지했음.

일반적으로, 증 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 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본 마감시황

4월2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日 세 번째 긴급사태 발령 우려 등에 급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660.36엔(-1.51%)으로 약세 출발. 장초반 28,778.93엔(-1.1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오후 들어 28,419.84엔(-2.34%)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28,520엔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28,508.55엔(-2.03%)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내 세 번째 긴급사태 발령 우려가 커진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 의 급락요인으로 작용. NHK방송 집계에 따르면, 전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4,335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특히, 오사카는 연일 1,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오사카부는 전일 코로나19 대책 본부 회의를 열고 정부에 긴급사태 발령을 요청하기로 공식 결정했음. 이와 관련, 스 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상황을 자세히 조사하고 대책의 내용도 검토해 신속하게 판단하겠다"고 밝힘. 시장에서는 이번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경제활동 제한과 더불어 7월 개최될 예정인 도쿄 올림픽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모습.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자동차, 전기전자, 음식료, 금속/광업, 제약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론(-4.27%), 후지쓰(-4.03%), 도요타자동차(-2.45%), 노무라홀딩스(-2.06%), 미즈호파이낸셜(-1.83%)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508.55엔(-591.83엔/-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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