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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4/20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4.20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3월22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1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04/20 16:47]

중국 마감시황

4월20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LPR 동결 속 美/中 갈등 지속 등에 하락.

이날 상해 종합지수는 3,467.15(-0.30%)로 하락 출발. 장초반 3,463.46(-0.4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모습. 이후 상승세로 방향을 잡으며 오후들어 3,494.30(+0.48%)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세로 돌아선 끝에 3,472.94(-0.13%)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점 이 이날 중국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시진핑 주석은 금일 보아오 포럼 개막식 화상 연설에서 "타국을 마음대로 부리고 내정에 간섭하는 것은 누구의 지지도 받지 못 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미국의 내정간섭에 반대한다고 밝힘. 이같은 발언은 최근 미국이 대만과 신장 위구르 문제 등을 관련해 중국을 강력히 압박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해석되고 있음.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를 전월과 같은 3.85%로 고시함. 5년 만기 LPR도 동결돼 4.65%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 연속 동결된 것임. 시장에서는 지난 15일 LPR과 느슨하게 연동되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가 2.95%로 동결됐었기 때문에 이미 LPR이 동결될 것으로 전망해왔음.

한편, 금일 인민은행은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보험, 에너지-화석연료, 소매, 복합산업, 기술장비,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중신증권(-1.04%), 중국인수보험(-1.39%), 보리부동산(-3.09%), 상해자동차(-3.70%), 낙양몰리브덴(-1.39%)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472.94P(-4.61P/-0.13%), 상해A지수 3,640.17P(-4.83P/0.13%), 상해B지수 250.67P(-0.37P/-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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