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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1/07/16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7.16

코스피 마감시황

7/16 KOSPI 3,276.91(-0.28%)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 수 급락(-), 코로나19 확산 지속(-), 개인 순매수(+)

지난밤 뉴욕증시가 Fed 파월 의장 인플레이션 일시적 발언 및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 등으로 혼조 마감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3,282.89(-3.33P, -0.10%)로 약보합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낙폭을 키웠고, 오전중 3,259.32(-26.90P, -0.82%)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오후 들어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였고, 장 후반 3,287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결국 3,276.91(-9.31P, -0.28%)에서 거래를 마감.

Fed 파월 의장 인플레 이션 일시적 입장 반복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지난밤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 넘게 급락했고,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1.62%)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 수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으나, 개인이 7,000억 가까운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의 낙 폭은 제한.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밤 美 상원에 출석한 자리에서 물가상승률이 Fed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았으나 결국 이러한 물가상승 압박은 완화될 것이라면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36명으로 팬데믹 이후 세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 신규 확진자가 전 일보다 63명 감소했으나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비수도권 확산도 본격화 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일본, 중국, 대만이 하락했고, 홍콩 이 상승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대부분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9억, 5,717억 순매도, 개인은 6,94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727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771계약, 5,851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0원 하락한 1,139.5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4.6bp 하락한 1.451%, 10년물은 전일 대비 1.6bp 하락한 2.00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틱 오른 110.01 마감. 금융투자가 8,975계약 순매수, 외국인도 325계약 순매수, 은행은 7,930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2틱 내린 126.78 마감. 외국인이 4,31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2,891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 들은 하락이 우세. SK이노베이션(-1.69%), SK하이닉스(-1.62%), 카카오(-1.57%), POSCO(-1.45%), 기아(-1.25%), 삼성전자(-0.99%), 현대모비스(-0.70%), 현대차(-0.65%), NAVER(-0.45%) 등이 하락.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86%), KB금융(+1.35%), LG화학(+1.22%), 셀트리온(+0.94%), LG생활건강(+0.82%) 등은 상승. 삼성물산은 보합.

업 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섬유/의복(-1.45%), 기계(-1.17%), 철강/금속(-0.89%), 전기/전자(-0.82%), 운수장비(-0.70%), 제조(-0.43%), 서비스(-0.40%) 등이 하락. 반면, 의약품(+1.52%), 종이/목재(+1.01%), 은행(+0.95%), 의료정밀(+0.77%), 운수창고(+0.73%), 보험(+0.70%), 통신(+0.49%)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3,276.91P(-9.31P/-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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