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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1/07/19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7.19

코스피 마감시황

7/19 KOSPI 3,244.04(-1.00%) 코로나19 대유행 우려 지속(-), 인플레이션 우려(-), 외국인/기관 순매도(-)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 및 소비 심리 악화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3,258.87(-18.04P, -0.55%)로 하락 출발. 장중 고점에서 출발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중 3,24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이후 낙폭을 더욱 키운 지수는 3,240선 아래로 밀려나며 오전 장 후반 3,236.39(-40.52P, -1.24%)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해 장후반 3,248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확대한 끝에 3,244.04(-32.87P, -1.00%)로 장을 마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00명 이상 발 생하는 등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저효과에 따른 경기 회복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는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아울러 美 6월 소매판매 호조에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데다 美/中 갈등 부각 등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점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 연속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반도체, 철강, 항공, 건설, 조선, 자동차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 로나19 확진자 수는 1,252명(국내 발생 1,208명, 해외 유입 44명)으로 집계됐음. 13일 연속 1,000명 이상 발생했으며, 확진자 발생일 기준으로 일요일 역대 최대치를 기록. 특히,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이 이틀 연속 30%대를 웃돌아 수도권 중심의 ‘4차 대 유행’의 전국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음.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82억, 4,559억 순매도, 개인은 9,36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234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30계약, 3,404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3원 상승한 1,147.8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8bp 상승한 1.459%,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6bp 하락한 1.97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틱 상승한 110.05로 마감. 외국인이 4,400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2,914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4틱 상승한 127.22로 마감. 외국인이 4,311 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은행은 2,324계약, 1,00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시총 1,2위 삼성전자(-1.00%), SK하이닉스(-2.06%)가 하 락세를 이어갔으며, KB금융(-2.67%), 셀트리온(-2.23%), 카카오(-1.91%), POSCO(-1.91%), LG전자(-1.87%), SK이노베이션(-1.71%), 현대모비스(-1.58%), 기아(-1.49%), 삼성물산(-1.49%), 신한지주(-1.42%), 현대차(-1.09%), LG화학(-0.97%), NAVER(-0.89%), 삼성SDI(-0.80%) 등이 하락.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89%), SK텔레콤(+1.40%)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의료정밀(-2.47%), 철강금속(-2.32%), 보 험(-1.66%), 금융업(-1.49%), 운수장비(-1.45%), 은행(-1.40%), 유통업(-1.22%), 증권(-1.22%), 건설업(-1.21%), 서비스업(-1.16%), 운수창고(-1.15%), 전기전자(-1.06%), 제조업(-0.97%) 등이 하락. 반면, 전기가스업(+1.37%), 통신업(+1.07%), 비금속광물(+0.01%)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PI 3,244.04(-32.87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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