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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략

주식대장87카페

[투자전략] 시장의 맥

2018.12.23 17:36:41 조회923

1.글로벌 시황

전일 미장은 다시 2% 하락을 기록함.주간 기준 7%대 하락.그러나 동기간중 코스피/코스닥은 2% 미만의 하락.

이머징 마켓에서는 인도의 독야청청이 눈에 띄고 선진증시는 상대적으로 미장에 동조하는 수준의 낙폭을 보임.

이유는 무엇일까? 미장에서는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출되고 있고,이머징 마켓 자금의 순유입이 눈에 띈다. 

다만 고객예탁금은 정체된 상태이다.

코스피가 상대적으로 안정감을 보이는 이유는 선물+프로그램 매수 그리고 환율에 기인한다.

원달러는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고 엔달러는 강세전환.또한 계속되는 미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선물을 통한 지수방어(?)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졌다.

2.특징주

-전기차/수소차 종목군

-일부 바이오주

-대북관련

-정치인테마주

상기종목군들이 약세장에도 순환적으로 시세를 주고 있다.그중 단연 주목을 끄는것은 전기/수소차 테마이다.정부의 지원책 발표도 한몫했고 주가조정이 거칠게 선행된 2차전지주들의 흐름이 가장 안정적인 모습니다.

신선(?)하기로는 수소차가 나아 보이지만 그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실제 종목장세가 연출되는 국면에서 연속성을 보이기 힘들것이다.

원칙은 동일하다.테마주 접근을 하더라도 실제 수익창출을 하고있는가/최소한의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가 이 두가지 핵심 분별요건을 충족하는 종목으로 압축해야 한다.

3.빅데이터 보유 공룡들의 행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공룡들은 공통점이 있다.바로 빅테이터를 손에 쥐고 있다는거.

구글/아마존/페이스북 등의 주가 행보를 보면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대목이다.이 시장에 소프트뱅크가 진출하고 있다.미래 기업의 사운을 역시 같은 분야에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우버는 내년 상장 예정이다 그런데 예상 시총이 130조에 이른다.이는 미국 자동차 빅3의 시총을 합한것보다 크다.

2년뒤에는 스카이택시도 선보일 예정이다.거기에 도쿄가 포함되어 있다.바로 손정의 때문이다.소프트뱅크는 우버뿐만 아니라 중국/싱가폴/인도의 차량공유 업체들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시작해서 스마트폰으로 일과를 마감하는 이 라이프 패턴속에 차량공유-자율주행으로 이어지는 메카니즘의 상용화 속에 또다는 빅테이터 활용가능성을 본것이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현대차는 방향성을 올바로 잡지못하고 있다.미래먹거리로 수소차 올인이라니..

전기차 충전소 건립에 500만원,수소차의 경우는 그 100배에 달한다. 대체에너지원 개발이(상용화) 지지부진한 이유는 막대한 플랫폼 구축비용 때문이다.테슬라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자 동사의 특허마저 풀고있는 실정이다.즉 시장의 파이가 크게 확대될수있는 길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자율주행차의 모듈이 전기/수소차중 어느쪽에 무게중심이 실린것인지는 자명하다.

SK를 주목한다.최근 AJ렌터카를 인수하고 쏘카의 지분을 20% 확보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반도체의 향방

한국수출의 20%는 반도체.즉 반도체가 타격을 받으면 지수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말.

-중국의 굴기(현재 반도체수출의 50%는 중국인 실정)

-공룡들의 서버증설 일단락

-경기침체로 인한 가격하락 가능성 농후+잉여재고 수준

이러한 표면적인 이유와 골드만삭스등의 부정적인 레포트 등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보이고 있음에도 주가는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그러나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반도체의 기술집적도/과거의 사례등을 보면 악재만 부각할것은 아니다.주가 하락은 좀더 이어지겠지만,그 폭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다.

5.대응

-실적을 기반으로한 경기비탄력주

-재무안정도

-미래 실적이 드러나는 테마주/최소한 가늠할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압축해서 종목장세에 대비하는것이 최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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