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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전략] 이머징 마켓 증시의 대세 전환점.

2015.08.08 14:43:46 조회19154

 

이머징 마켓 증시의 대세 전환점.

 

상반기 세계증시가 2011년 이후 이어져 온 지루한 조정 국면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으나, 글로벌 메이저들은 상승의 시간을 늦추며 다소 지루한 정체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 시장에서는 전환점을 앞두고 풋옵션/콜옵션 비율이 평소와 다르게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투기적 장세가 전개되는 주로 한국 시장의 옵션 시장의 만기에 맞춰 지수가 변동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조정은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장기적인 전략상 이익을 얻기 위한 과정으로 결국은 추세를 따라 강한 상승이 나타나게 된다. 

2007
년의 경우, 달러가 분명 하락을 마감하고 상승할 조건을 갖춘 상태였음에도 글로벌 메이저들은 환율을 1년 넘는 지루한 기간 동안 끌어 올리며 하락 추세가 계속되는 것처럼 속여 우리 중소기업들로 하여금 환율 하락에 대한 상품을 팔았다. 결국, 이렇게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환율 파생상품을 충분히 팔고 나서야 2008년 달러의 상승을 시작하여 달러당 900원 대의 환율이 달러당 1600원에 환율로 끌어 올려 팔았던 파생상품으로 부터 수조원의 이익을 취한 바 있다. 아마도 KIKO 상품 문제를 기억할 것이다.

 

 

현재의 시장 역시 그런 측면이 강하다. 글로벌 자산 운용사는 고점 같은  환율을 지속적으로 조금씩 고점을 넘기는 상승을 함으로써 하락에 대한 생각을 지워버리고 상승에 대한 포지션을 걸도록 유인하는 한편, 상품이나 주식에 대해서도 상승의 기대에 대해 반복적인 실망을 학습시킴으로써 장차 큰 상승에 대한 기대를 잊게 하려는 전략이 강하다. 이런 속임형 전략이 장기간 이어진 후에는 대단히 급한 반전이 나타나기 쉽다.

 

사실 미국 증시도 지수를 움직이는 엑슨모빌이나, 시장전체의 등락주선, 그리고 수십년 년동 채널의 최하단에 위치해 있는 에너지와 금속 귀금속 등 상품 가격 등 장기로 보면 반드시 상승이 이어질 곳이지만, 뉴욕증시를 움직이는 글로벌 메이저 운용사들은 한국의 옵션시장이나 뉴욕시장의 풋옵션 콜옵션에 맞춰 지수를 지루하게 정체시키면서 장기적인 포석의 매집과 보유 종목 교체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런 정체 속에서 2011년 이후 세계 증시 상승에서 역 주행하며 하락해 온 흥국 주가지수가 대세를 움직이는 변동의 채널의 최 하단까지 조정을 하면서 2011년 이후 4년간의 긴 조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수 십년의 수많은 위기와 침체를 그리고 버블 붐에 의해 만들어진 변동폭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이 채널의 최 하단에 이르렀다는 것은 모든 재료와 상황을 반영해도 주가가 충분한 바닥권을 형성한다는 의미가 있다.

 

 

사실 종합주가지수 특히 외국 자산운용사가 관리하는 블랙록 한국 펀드는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나, 한국 기업의 경기와 실적과 관계없이 MSCI 신흥국 지수와 함께 움직이도록 외국인이 관리하여 왔다. 특히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급격히 위축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고 러시아와 브라질 같은 신흥국 주가가 급락을 시작한 2014 9월 이후 한국 대형주로 구성되고 환율 변동이 반영된 블랙록 한국 펀드는 신흥국 주가지수와 함께 움직이도록 관리가 되어왔다.

 


이것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한국의 개별 기업을 골라서 투자하기 보다는 신흥국이라는 바구니에 브라질, 러시아, 한국, 중국, 대만을 모두 함께 넣고 움직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한국의 주가는 산업 구조와 기업의 산업 분포가 확연히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주가는 원자재의 수출입의 영향이 민감한 러시아나 브라질과 함께 움직여 왔다.  아마도 우리 산업이 원자재를 가공하여 수출하는 업종의 비중이 높고, 그 보다 더 신흥국 펀드라는 바구니에 함께 담긴 채 거래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세계 신흥국 주가지수가 2001~2003, 2008년에 이어 2015년에 큰 바닥권에 진입했다는 것은 한국의 종합주가지수 역시 신흥국 지수와 마찬가지로 큰 전환점에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따라서 국내 매출보다는 해외 매출이 월등히 많고, 한국 경제의 성장보다는 세계 경제의 성장에 의해 업황과 이익이 결정되는 국내 제조업을 중심으로 하는 수출기업이자 생산지를 세계 도처에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지수인 KOSPI 50 업종대표 핵심 우량주 50종목 지수는 신흥국 지수와 마찬가지로 대세 변동 채널의 최 하단까지 조정을 한 모습이다.

 

 

이를 반영하듯 전세계에 판매처와 제조 공장을 두고 있는 가장 글로벌화된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모두 장기 추세의 대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 이 기업들의 그간의 하락은 국내의 판매와는 관계없이 전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경기에 민감한 내구 소비재인 가전과 자동차의 판매가 둔화된 데 따른 실적 둔화요인과 함께 조정을 거쳤지만, 이제 세계 경기가 서장으로 반전될 여건 변화가 나타나면서 주가 역시 바닥권에 위치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의 업황과 실적은 판매제품 하나 하나의 상품성이나 여타 기업과의 상대적 경쟁력을 논하기 이전에, 그들이 판매하는 제품의 수요 기반인 세계의 소비자들이 얼마나 지갑을 여느냐와 관련이 된다. 그간 경기 침체로 지갑을 닫았던 전세계의 소비자들이 향후 경기가 회복되면서 지갑을 열기 시작하면 전세계를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이들 기업은 세계의 소비 증가와 비례하여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게 된다. 그것이 큰 흐름에서의 하락과 상승의 이유이다. 이에 비하면 제품이나 환율 변동의 개별적인 실적 요인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신흥국 지수가 2003, 2008년이 투자의 절호의 기회였던 것처럼, 러시아, 중국, 브라질 주식을 사기에 절호의 기회였던 것처럼, 우리 업종대표 대형주들도 2001, 2003, 2008년에 이어 지금이 가장 좋은 투자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

 

 

특히 2011년 중국의 긴축정책 시작과 함께 중국 건설 산업이 급랭되면서 시작된 경기 민감주 하락과, 에너지와 금속 등 상품 가격 하락, 신흥국 주가 하락을 동반한 바구니에는 한국의 블랙록 펀드가 함께 했다.

 

 

그렇다면 2014년 이후 이머징 국가의 주가와 한국의 글로벌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이유는 무엇이며 앞으로 상승할 모멘텀은 무엇인가 ?

그 답은 세계 인구의 19%를 차지하고, 특히 소비가 활발하고 주택 마련의 꿈을 꿀 수 있는 1인당 국민소득 (GDP) 3,000$ 이상을 가진 인구는 월등히 더 많은 중국을 주시할 수 밖에 없다. 선진국은 미국과 유럽을 합쳐 인구가 7억인 반면, 중국은 그 두 배에 해당하는 인구를 갖고 있다. 따라서 인구에 비례할 수 밖에 없는 중국의 주택 경기는 모든 선진국 전체의 주택 경기와 맞먹는 영향력을 미친다.

 

따라서 주택 건설과 주택을 짓는 자재, 그에 따른 금속, 화학, 비금속, 목재, 석재 자재와 그것을 만드는 원자재, 그리고 그것을 운반하는 수송, 연료 에너지와 원료 등 모든 부문이 중국의 영향을 긴밀하게 받을 수 밖에 없다.

이런 이유 때문에 2011년 중국이 주택 거래를 규제하고 금융거래를 억제하고 세제를 강화하며 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올려 중국의 건설이 둔화된 뒤에 원자재를 생산(러시아, 브라질)이를 수입하여 가공한 후 수출하는 한국 같은 나라의 주가는 강한 영향을 받으며 경기가 상대적으로 더 어려워지고 주가 역시 중화학 위주의 수출 기업들을 중심으로 정체 내지 하락할 수 밖에 없다;

 

 

2014년에는 중국의 부동산 가격 하락 이후 중국의 건설 경기가 이상 급랭하면서 가파른 속도로 추락하였고, 이 여파로 인해 원유와 천연가스 석탄 철강, 금속 등 상품 가격 하락과 관련 경기 민감 업종의 주가 하락, 신흥국 주가 하락, 환율 상승 등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회복을 기대했던 2015년 상반기 중국의 건설 경기는 더욱 침체된 모습으로 나타나면서 1분기 말부터 회복의 기미를 보이던 경기 민감주와 관련 섹터 주가지수, 상품 가격과 신흥국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을 한 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런 건설 경기의 둔화와 함께 중국의 제조업은 2014 8월 이후 급격한 위축이 이어졌고, 특히 2015년 들어 이런 경기 위축이 더 진행되었지만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과 함께 6월을 기점으로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중국의 각 산업의 매출 증가 추이를 나타낸다. 그간 건설 경기 위축으로 둔화되던 석탄, 광업, 화학, 섬유, 기계 등 모든 산업이 6월을 기점으로 활발한 회복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장기 침체에 '빠진 산업생산이 증가로 돌아설 움직임이 나타나고, 주택가격의 안정적인 상승과 함께 주택시장에서는 그간 미분양으로 축적된 상업용 주택들이 전년동기비 39%에 가까운  증가율로 판매가 늘 정도로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궁극적으로 장기 마이너스 성장률이 이어지던 건물 시공면적이 플러스로 반전되면서 드디어 중국의 건설이 회복으로 반전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건설 위축이 그간의 하락의 근본원인이었다면 중국의 부동산, 건설, 제조업의 회복이야말로 그간 하락했던 주가의 상승의 확실한 보루이다.  원유, 천연가스, 석탄, 철광석, 같은 원자재부터 철강, 화학, 기계, 이를 실어 나르는 운송, 그리고 그 배를 건조하는 조선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영향을 받아 상품 가격과 함께 오를 여건이다.

 


아울러 중국의 영향을 가장 민감하게 받았던 브라질과 러시아 등 원자재 생산국가의 한국 등 원자재 가공 국가의 주가가 신흥국 주가지수와 함께 오르고,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달러와 달러 환율이 장기 하락하는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

그간 세계는 금융위기 이후 할부로 대출을 얻어 사던 집과 할부로 구입하던 가전과 자동차 가구 그리고 많은 소비 욕구를 억제한 채 현금을 늘려 예금을 하고 긴축으로 생활하여 왔다. 그 과정에서 세계적으로 상품 판매가 줄면서 성장이 정체하였지만, 소비자가 소비를 줄였다고 해서 소비의 욕구가 필요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다만,  좀더 상황이 나을 때까지 미뤄 둔 채 소비할 자금을 비축해 가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경기가 회복이 되고 미뤄 두었던 소비를 다시 생각할 때, 그 소비는 누적된 소비 욕구가 한데 더해져 나오게 되므로 대단한 수요를 만들게 되고 그 소비를 충족시킬 기업의 생산은 대단히 가파르게 증가한다. 장기 침체한 주가 상상할 수 없는 각도로 상승하게 되는 이유이다.

 

신도 모르는 내일의 주가의 방향을 이런 저런 이유로 분석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지난 40년간 주가가 어떤 변동 폭 안에서 어떤 속도로 성장했고 어떤 주기적 변동을 했는지를 살핀 다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것이다. 1980년 이후 한국의 종합주가지수는 드물게 한국을 대표하는 우량 대형주를 살 기회를 주었는데 지금은 그 여섯번째 기회가 도래하여 있다.

 

*1980년~1985년의 조정(A)은 2010년 ~2015년의 조정(B) 과정과 거의 겹칠 정도로 비슷하다.


아직도 침체된 경제를 보면 그 상승이 의심스러울 지라도, 세계 72억 명의 인구가 길게는 2008년 이후 8년 동안 짧게는 2011년 이후 4년 동안 소비의 욕구를 눌러 미뤄둔 채 소비할 자금을 비축해 오고 있고, 이제 경기가 풀리면서 오랜  기간 미뤄서 누적된 소비 욕구가 본격 소비로 연결될 시점임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 때  경제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고, 기업의 이익이 어떻게 증가되는지를 그저 상상이라도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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