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8 18:55:08 조회16755
거래소는 옵션 겜블링 중.
5월 14일 옵션 만기일을 달력일수로 16일 남겼지만, 거래일수로는 10일이 남았다. 휴일이 많아 매수 포지션에 불리한 개인은 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의 포지션 대치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누적 포지션으로는 여전히 265 ~ 270 행사가에 걸쳐 있는 개인의 콜옵션 매수과 풋옵션 매도가 지수의 상승을 막고, 만기까지 의외의 돌발 하락 가능성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금융지주 등 지수를 움직이기 쉬운 조커와 같은 기업들로 하락을 유인하며 옵션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업종별 흐름을 보면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같은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들이 하락하면서 KOSPI 50 지수를 하락시켜 종합지수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그간 상승에서 소외된 철강과 통신, 전기가스, 조선, 해운 업이 상승을 하고, 그간 상승을 해 온 화학과 증권 음식료 유통 등도 상승을 쉬어가는 숨고르기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변동과 관계없이 장기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만기를 전후한 조정이야 말로 저가 매수할 수 있는 기회이다.
삼성전자자나 현대차에 대해 실적 우려를 부풀리고 있으나 현재의 조정은 옵션 게임의 일환일 뿐 실적과 무관하며, 실적발표와도 별 상관이 없는 흐름이다. 도박지수인 KOSPI 50을 보면 지난주 지수를 이끄는 자동차를 상승시켜 옵션 프리미엄을 확대한 다음 하락으로 유인하는 수익 전략이 이어지고 있고, 옵션 포재션을 볼 때 KOSPI 50 지수를 기준하여 1650까지도 하여 1650을 전후한 가격까지 변동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

옵션과 관련된 지수 변동은 펀더멘털이나 신문이 보도하는 악재 호재와 무관하다. 다만, 옵션의 이해 관계에 따라 움직이며 예상을 벗어난 변칙일수록 수익이 커지므로 예상을 벗어난 변동이 많다. 또한, 뉴욕 시장 역시 한국시장의 옵션 게임 중에는 한국시장의 게임에 맞춰 움직인다. 따라서 미국의 지수의 보고 한국 지수를 판단하는 것 역시 쓸모 없다.

선물이나 옵션과 같이 레버리지를 동원한 투자는 지렛대를 사용하는 것으로 힘의 논리로 움직인다. 따라서 이런 게임에서는 지수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는 세력에게는 잭팟을 터뜨리는 화수분이지만, 힘을 갖지 않는 개인에게는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다. 개인은 레버리지로 적은 금액으로 큰 이익을 얻으려 하지만, 힘이 있는 외국인은 지랫대 받침을 빼버리고 이익을 가져가기 때문이다. 주식 시장에서 파멸을 피하고 싶다면 선물과 옵션 ELW와 같은 파생상품은 근처에도 가까이 하지 않아야 한다.
코스닥은 엑소더스.
옵션 게임을 하는 거래소 시장은 지수가 하락해도 시장은 상승 국면이다. 펀더멘털과 관계없이 시가총액이 큰 업종 대표주를 하락시키고 중가 우량 실적주가 상승하는 모습은 상승장의 특징이다.
그러나 코스닥 시장은 이와는 반대로 업종대표주가 상승하는 가운데 중소형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하락을 하는 하락 국면의 특성을 보이고 있다. 이럴 경우 지수는 셀트리온 때문에 별로 하락하지 않지만 실상 일반 종목은 하락이 크게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런 하락의 특징을 보이는 것은 과도한 신용잔고 때문이며, 그간 상승을 주도해 온 기관과 외국인의 코스닥 엑소더스 때문이다.

3월 이후 주가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기관이 코스닥 차익실현을 강화해오고 있고, 4월 중순 이후 외국인의 매도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매도하는 물량을 개인이 신용으로 사서 보유하게 되니 주가 하락이 깊어지기 쉽다.
다만, 시장의 전체 흐름이 상승인 만큼 종목별로 신용잔고와 기업의 실적 대비 주가 수준에 따라 차별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간 단순히 테마를 따라 신용잔고 증가를 동반하며 과도하게 오른 경우를 주의해야 한다.
내츄럴엔도텍과 신용 투자의 위험
백수오 제품에 이엽우피소 성분 검출설로 홍역을 치른 내추럴엔도텍이 하락을 멈추며 반등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갑작스런 주가 급락은 이엽우피소의 진위와 관계없이 신용으로 투자를 하는 투자자에게 경종을 울린다.

83,000원에 머물던 주가가 돌연 하한가로 추락하여 거래없이 하락하다가 45,000원에서야 비로소 대량 거래가 되었다 만일 신용으로 주식을 사서 보유했다면 44,000원에서야 반대매매가 체결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3월 중순 이후 신용잔고가 가파르게 증가했고 대부분 73,000원 이상에서 증가한 신용잔고라는 점에서 보면, 83,000원 수준에서 평가액의 50%를 신용으로 더 산 경우 남는 금액은 1/3 이 되지 않고, 100% 신용을 쓴 경우라면 7%가 남아 원금 대부분이 손실이다. 73,000원 수준에서 평가액 50%을 신용으로 샀다고 해도 남는 것은 40% 남짓이다.

물론 기업이 흑자가 나고 재무 상태가 건실하다고 해도 이렇듯 주가가 돌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레버리지 투자를 주의해야 한다. 이 기업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80억에 이익이 38억에 불과했다. 연간으로 따져도 120억의 이익이 나는 기업으로 주가는 이익의 15배인 3600억원을 넘으면 과도하지만, 이를 상관하지 않고 시가총액이 1조 5000억원을 넘었다는 점에서 무분별한 투기가 빚은 결과이다.
따라서, 이런 돌발적인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첫째, 미수와 신용 투자를 피해야 하고, 둘째, 반드시 분산투자를 해야 하며, 셋째, 기업을 주가가 아닌 펀더멘털로 보고 비싸지 않는 가격에서 매수해야 한다. 여하튼 여전히 코스닥 시장과 소형주 일부 기업에 신용잔고가 과도하다는 점에서 유사한 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세계 증시의 키워드는 중국의 경기 부양.
한국의 옵션 시장에 베팅 머니가 쌓이면서 뉴욕시장은 한국의 옵션 시장을 겨냥하여 보폭을 뒤로 물리는 조정을 이어갔다.
그러나 시장이 강하게 오르고 중국을 필두로 주변국 증시가 오르는 강세 국면과 함께 다우 세계 지수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세계 경제의 가장 핵심이슈는 중국의 경기 부양이다. 중국이 두차례의 금리인하와 두 차례의 지급준비율 인하에 더하여 금융규제, 세제 완화 등 다양한 부양책으로 건설 경기를 부양하자 그간 금융주 주도의 지수 상승에서 소외되었던 개별 업종이 모두 가파른 상승으로 움직이고 있다.
상해종합지수가 4500선에 이르러 지난해 저점 대비 150% 이상의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나, 주로 금융주 상승으로 이 상승에서 소외되었던 부동산, 에너지, 기초소재, 산업재, 기술주가 모두 상승이 시작되고 있어 이 섹터를 기준해서 보면 중국의 건설 경기가 아직 회복을 시작하지 않은 가운데, 먼저 주가가 움직이는 것으로 중국 증시는 여전히 상승 초기 국면이다.

이런 중국의 경기 회복 기대에 맞물려 우선 원유를 포함한 에너지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뉴욕시장에서 에너지 펀드가 강세이다. 원유펀드 USO, 천연가스 펀드 FCG, 석탄펀드 KOL과 대체에너지인 태양광 펀드 TAN, 풍력발전 펀드 FAN, 대체에너지 펀드 GEX가 모두 바닥권에서 상승을 시작하는 모습으로 단기 변동에 관계없이 장기 상승 추세로 발전하는 중이다.

최근 중국에서 중국 내수와 관련하여 중국열연코일 가격이 3일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3일 연속 상승은 적삼병으로 추세 전환 가능성을 주는 의미가 있다. 중국의 열연코일 가격과 철근가격이 오르면서 세계 금속가격 움직임도 활발하다. 
산업용 금속 지수와 비철금속, 철강금속이 모두 바닥권을 벗어나 상승을 시작하는 모습을 만들고 있고, 구리업종 펀드 COPX, 세계철강생산 1위 아르셀로 미탈 MT, 산업용금속 펀드 DBB는 급등을 포함한 연속 3일 상승세이다.
중국의 경기 부양정책이 강화되면 강화될수록 이 업종의 미래는 밝아지게 되어 있고, 바로 그 밝은 미래를 보고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의 주식 시장 키워드는 중국의 경기 부양이며 이와 관련하여 에너지와 금속 기초소재와 산업재, 원유와 원자재 및 수출국가이다. 여기에 광산업과 해운업이 연관되어 움직인다.
기초소재 업종을 아우르는 펀드 FMAT, 전세계 기초소재를 아우르는 IRV, 중국의 기초소재를 아우르는 CHIM 등은 향후 경기 회복과 관련한 경기 민감 투자 업종으로 주목할 만 하다.
경기 회복을 따라 상승하는 원자재
중국의 경기 부양과 그에 따른 회복 기대감은 실물 경기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지난해 연말 중국의 건설 침체로 하락했던 원자재 가격이 요즘 일제히 상승세이다.
다음은 4월 24일과 4월 27일의 산업통상자원부가 관리하는 주요 원자재 가격이다.


이 원자재 가격의 변화를 보면 주가가 그냥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실물 경기의 회복과 그에 따른 수요 증가로 자재의 가격이 오르는 과정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두바이 원유가격도, 석유화학의 기초원료인 나프타와 중간재인 에틸렌 가격이 오르면서 정유와 화학 업종이 빠르게 업황이 호전되고 있고, 그간 장기 침체에 있던 금속산업이 최근 철광석 급등과 비철금속 가격 상승으로 본격적인 업황 회복으로 전환되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이런 광석을 캐는 광산업과 이를 실어 나르는 해운업, 실어나를 배를 만드는 조선업이 연관되어 업황이 호전되며 금속을 가공하는 철강과 비철금속 등 금속산업과 기계산업이 전반적으로 업황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편, 제지의 원료인 폐지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지 업황도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투자는 단순히 주가의 움직임만을 기준하기 보다는 실물 경기와 해당 업종의 업황 변화를 감안하여 장기적인 전략으로 대응하면 알기 쉽다. 이런 업황은 한번 호전되면 수년동안 장기 활황이 나타나므로 단기 흐름에 너무 연연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호전되는 건설 경기,
올들어 주택 분양과 거래가 급증하고, 주택 인허가와 착공이 급증하는 가운데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전년동기보다 24.3%증가 했다. 착공면적도 전년비 22.2%가 늘었으나, 준공면적이 11.1% 감소하면서 2~3년 전 건축착공 감소에 따른 주택공급 감소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분양가 상한재가 폐지된 4월 이후 주택 착공이 크게 증가하여 앞으로 주택의 분양과 착공이 더욱 증가한다는 점에서 건설 경기 회복이 확연하다.
특히, 한국은행 통계를 기준하여 올 2월까지 건축수주금액과 건설 공사가 진행중인 기성금액을 살펴보면, 건축 수주금액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수주에 비해 1~2년 시차를 보이는 건설 기성금액이 최근까지 감소를 나타냈으나 감소를 멈추고 증가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건설 기성 금액이 증가로 전환된다는 것은, 건축 자재의 수요와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함을 의미하고, 공정에 따라 매출을 잡는 건설업 매출도 증가를 시작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건설 기성고 상승 전환을 따라 시멘트와 건축자재 및 건설업 주식을 적극 늘려갈 필요가 있다.
도박은 도박, 투자는 투자.
월례 행사처럼 만기를 앞둔 옵션 시장은 극심한 투기성을 보이고, 이에 반응하여 대형주와 지수는 하락 조정의 변동을 거쳐갈 모습이다. 그간 상승이 과도했던 일부 코스닥과 소형주에서도 신용을 동원한 투기적 매수가 강해지며 이에 따른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도박성 변동과는 별도로 주식 시장은 세계 건설 경기 회복과 관련하여 장기 침체했던 업종들이 업황이 회복되면서 관련 섹터 주식이 상승 추세로 전환 중이다. 주식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도박과 투자를 분리해서 보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며, 도박은 도박 대로 놔 두고 투자자는 기업의 펀더멘털과 미래의 가치에 맞춰 투자 전략을 세우면 된다.
주식 투자는 도박과 투자가 백지 한장 차이이지만
그 차이가 성공과 실패를 가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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