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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략

황태자a카페

외국인이 사랑하는 IT, 기관이 좋아하는 건설

2014.02.26 22:36:28 조회6001

미국 증시는 왜 다시 오를까?

 

최근 미 증시의 흐름이 좋다. 하락장 운운하던 시점에서 벗어나 S&p500은 사상 최고, 나스닥은 13년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이 나왔다.

 

 

테이퍼링, G2 우려감으로 하락하던 미 증시의 반전 이유는 무엇일까? 유동성이다. 현재 미국에는 테이퍼링으로 줄이는 자금 보다 많은 자금이 증시에 유입되고 있다.

 

경제 여건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고 유럽 역시 호조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유럽 펀드의 경우 34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고 있고 미국을 포함한 펀드의 경우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유입되며 연중 누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고 있지만 이는 날씨 탓이라 별로 신경 안 쓰는 모습이고 테이퍼링이 결국 미국의 경기가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판단에 자신있는 매수세를 보이는 것이다.

 

 

오히려 이런 모습은 더욱 강화될 것 같다. 비관론 좋아하는 분석가들은 날씨 탓이 아니라고 하지만 날씨 외 나빠질 이유는 찾아 보기 힘들다.

 

이런 양상은 날씨가 회복되는 3월의 경우 기저 현상까지 맞물려 상당히 큰 폭의 지표 개선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4월에 발표되는 미국 지표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고 이로인해 미 증시는 봄 시점에도 상승 흐름을 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 미국의 징스크 즉, 연준 의장 등장 이 후 조정을 보이는 과거 패턴도 이미 완성된 상태라 옐런의 등장 후 하락이 아닌 이제는 연준 의장 임기 1~2년차 강세장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미 증시는 올해 풀린 돈에 대한 보람을 느낄 정도의 흐름이 나올 듯하다.

 

 

일본 보다 한국 증시가 좋을까?

 

필자는 아베노믹스 초반부터 일관되게 말한 것이 있다. 저건 분명히 실패하는 정책으로 결과적으로 일본에 장기적인 성장만 막는 꼴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당장은 유동성에 의해 강세장이 나오지만 이 후 일본은 혹독한 급락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여러번 제시를 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일본의 내수 시장은 이미 고령화된 인구 구조로 인해 여간해서는 살리기 어렵다.

 

 

반면 수출 잘해 제조업 살리면 좋다고 볼수 있지만 이 역시 큰 난관이 있다. 일본은 세계 최고의 원유 수입국이다. 그런데 환율이 올라 버리면 원유 값이 당연히 오른다. 여기에 원전을 돌리지 못하기 때문에 부족한 전력은 원유로 생산해야 한다.

 

그럼 당연히 에너지 소모량은 폭증하고 그 비용은 기존의 비례식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게 된다. 공장 잘 돌아가도 원가가 올라가는데다 최근 임금인상 요구까지 있으니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지속 좋아질 수 없다.

 

이 때문에 최근 일본에 투자하던 외국인들은 자금을 빼기 시작하고 있다. 물론 여전히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은 큰 사태가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수혜 피크는 지나갔다고 보여진다.

 

또 달러를 벌어 엔화로 환산해 표기하는 실적은 크게 좋아 보이지만 환율이 내려가면 이 부분은 다시 줄어드니 이 후 일본 기업의 실적 착시는 다시 반대가 될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일본에 대한 매력은 떨어지고 반대로 피해 입은 것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내려간 한국 기업들에 대한 저평가가 불거질수 있다.

 

실제 환율 변화를 보면 원달러는 26일 기준 올해 평균치 1068원이다. 작년 12월 평균 환율은 1056원이었다.

 

 

반면 엔화의 경우 올해 평균 환율은 103.1엔이다. 작년 12월 평균 환율은 103.5엔이다. 일본 엔화는 작년 12월 대비 강세고 원화는 약세를 보여 환율 경쟁력은 오히려 한국이 나아졌다.

 

 

또 환율의 안정은 외국인 입장에서는 주식을 저가에 담은 기회가 되니 한국 주식에 대한 매수 심리를 자극할 수 있고 이 때문에 외국인 수급이 좋아지게 되는 것이다.


돌아오는 외국인


한동안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지며 다소 심란한 시점이 이어졌다. 그런데 최근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자금의 성격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작년 11월 이 후 빠져 나간 자금은 대부분 유럽계였다. 11월 이 후 영국계가 2.6조원, 룩셈부르크계가 1.5조원 정도의 매도를 했다.

 

그 기간 외국인 순매도가 3.5조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자금 이탈은 이 두 자금 즉, 단기성 유럽계 자금이라고 봐야 한다.

 

 

최근 외국인의 매수 전환은 이 자금의 이탈이 진정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여진다. 즉, 매수가 시작되었다기 보다 매도가 진정되면서 기존의 매수하던 외국인들의 드러나는 것이다.

 

문제는 유럽계 자금의 컴백인데 이 부분도 곧 재현되지 않을까 싶다. 다음달 유럽 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에서는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

 

인플레이션은 지나치게 낮고 경기는 이제 살짝 살아나는 수준인데 그간 감추어둔 유럽의 부실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지금 시점에서 강한 부양 드라이브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LTRO나 금리인하 같은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고 이렇게 되면 유럽계 자금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증시에 컴백하게 되는 것이다.

 

유럽계 자금이 빠져 나간 이유는 시기에서 찾아 보면 된다. 작년 12월 부터 본격적인 매수를 시도했는데 이 기간은 테이퍼링이 시작되던 시점이다.

 

즉, 테이퍼링으로 신흥시장이 불안해 할수 있어 이 부분을 챙겨 보고 결정하자는 것인데 최근 별 탈없이 지나가고 있고 유럽의 부양과 맞물리게 되니 결국에는 컴백을 하는 것이다.

 

이미 지난주 아시아권 국가 대부분 외국인의 순매수가 감지되고 있어 테이퍼링에 대한 신흥시장 우려는 어느 정도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외국인은 당장은 미국계 자금에 의한 매수 유입, 이 후에는 유럽계가 합류하는 강한 매수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투자 전략


지금부터는 극단적인 차별화 장세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예탁금이 활성화되지 않았고 국내 펀드 유입 규모 역시 큰 편은 아니다.


이 때문에 기관은 특정 업종에 집중 투자를 할 것이고 외국인 역시 선호하는 업종 위주로 매수하는 제한된 종목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우선 분석해야 하는 것은 외국인이 매도하며 나갔을 때의 종목과 최근 들어 올 때 종목이 같냐는 것이다. 매도 기간 외국인이 매도를 많이 한 종목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관련주와 KT, 삼성중공업, POSCO, 두산인프라코어, 대림산업 등이다.

 

반면 매수했던 종목은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한전KPS, 현대위아,  서울반도체, 삼성전자 등이다. 외국인의 매도가 진정된 2월 7일 부터 매수한 종목을 살펴 보면 삼성전자, 하이닉스,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 NAVER, 서울반도체다.

 

 

즉, 매도한 종목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기존 매수한 종목을 띄우는 것이 주력했다. 이렇게 되면 잡아야 할 종목은 당연히 외국인의 누적 매집 종목이 될 것이고 해당 종목은 위에 보이는대로다.

 

이런 것은 유럽계 자금이 합류하기 전까지의 양상이 될 것이고 유럽 자금이 합류하면 그간 매도가 많았던 종목을 다시 매수하며 채울 것이다. 유럽계는 단기, 미국계는 중장기를 선호하는지라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반면 기관은 건설, 조선 업종에 매수를 집중하고 최근에는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 업종으로 매수세를 넓히려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단기 조선, 건설, 중기 IT 업종이 주도주로 유력해 보인다. 이런 구성을 기반으로 해서 꾸준하게 종목을 매집해 놓을 시점으로 지금 장세를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

 

단기적으로는 BNP파라바 같은 곳에서 한국 증시 비중 축소 의견을 내 놓았지만 이미 그 들의 분석력은 입증되었다. 왜냐면 작년 하반기 한국 증시 비중 확대가 그 들의 분석이었는데 좋지 않았다. 잠시 노이즈가 나오더라도 그다지 크게 신경 쓸 일은 아닐 듯하다.

 

끝으로 다른 이야기를 해 보겠다. 최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발표되었다. 내수 시장 활성화, 고용안정, 부동산 회복이 그 핵심이다.

 

대통령 임기 2년차에 어차피 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이미 최대 수혜주인 건설이 움직이고 있어 이 재료에 대한 약발은 어느 정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하나 더 붙이는 것이 어떨까 싶다. 증시 자체를 부양하는 결정적인 재료가 나와야 한다. 미국의 경우 자산이 올라가면  소비가 늘어나는 구조가 된다.

 

그런데 우리는 증시가 올라가면 소비가 늘고 세금도 많이 거둘수있다는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 월세 소득자 과세, 지하경제 양성화 등 모든 정책 다 좋다. 그런데 정말 윈윈하는 세수 확보는 증시에 있다.

 

공매도 같은 양아치식 매매 방식 없애 버리고 오르면 규제 빠르게 하면서 내릴 때는 별 제재가 없는 정책을 공정하게 점검해 안정적인 시장의 거래를 이끌어야 한다.

 

 

또 기관의 비정상적인 단기 매매와 외국인의 지나친 파생 시장 연동 매매 등도 건전하게 전환시켜 주식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정당하게 수익낼 기회를 만들어 주면 작년 1000조원 이하로 떨어진 증시 거래 대금도 올라가고 세금도 많이 거둘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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