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1 22:47:06 조회3301
<기어가는 뱀에서 뛰어가는 말로>
12월14일의 투자전략글에서 그 위치가 또 한번의 저가 매수 기회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정확한 바닥점였습니다.
한국의 2013년 수출액과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2년 연속 글로벌 무역 8강의 입지와 함께 Triple Crown을 달성했다.
2012년에는 수출 5대 품목이 석유제품, 반도체, 일반기계, 자동차, 석유화학의 순에서 2013년에는 반도체, 석유제품, 자동차, 석유화학, 일반기계의 순으로 일부 순위만 바뀌었을뿐 주력 수출 품목의 분야는 그대로였다.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힌 내용에 의하면 휴대폰과 자동차 등 13대 주력 수출품목 비중은 2010년 81.4%에서 2011년 81.1%, 2012년 79.7%, 2013년 78.8% 등으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반면 수출 품목이 다양해지고 있고 한국의 무역이 글로벌 교역의 둔화에도 선전한 것에 대해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도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되었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는 2014년도 전망에 있어 수출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낙관했다. 올해 수출은 5955억 달러, 수입 5620억 달러로 작년보다 각각 6.4%, 9.0% 증가해 무역수지 335억달러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과 무역규모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것이다.
2014년의 대외 수출 긍정 요인은 미국과 EU 등 선진국 경기 회복, 한국의 주력 수출 상품의 경쟁력 제고와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신뢰도 향상, FTA 체결을 통한 통상협력 강화 등이다. 반면 엔저와 원화 강세, 한국 기업의 해외생산 확대에 따른 국내 수출기반 약화 등은 수출 위협 요인으로 지적되었다..............이상 아시아경제 관련 기사 참고
2014년의 대외적 부분은 위에 언급했듯 긍정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대내적인 부분에서는 극복해야될 부분이 아직 많다. 우선 수출 및 무역수지 사상 최대치에 걸맞는 내적인 체감도가 나타나지 못하는 부분이다. 가계부채의 1000조원 돌파 임박에 따라 빚에 허덕이고 소득의 상당부분이 이자비용으로 지급되는 상황이 소비 측면을 위축시키고 있고 대기업의 해외 생산 확대에 따른 정부재정의 상대적 약화, 대기업의 적극적 투자 지연에 따른 투자 활성화의 부진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침체된 부동산 시장의 회복과 해외 생산 이전 확대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노사문화의 정착, 그리고 대기업의 대승적 결단 등이 필요하다. 사실 대기업은 오랜 세월 정부의 지원 및 혜택하에 성장해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런만큼 유리한 것만 취하고 불리한 것은 회피하고자 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다소 불리한 입장이라 해도 대한민국 경제 전반을 위해서라면 일정부분은 희생할 수 있는 대승적 자세가 요구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2014년도가 Happy하고 Win-Win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소비와 투자 분위기가 살아나는게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의 삼위일체가 2014년에는 만들어지길 소원한다.
2013년도 한국증시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다사다난"이다. 연초부터 뱅가드펀드의 청산에 따른 외국계 매물의 압박, 여기에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불안감에 따른 5~6월의 폭락장세, 아베정권의 인위적 엔저 유도에 따른 환율의 불안감, 중국의 구조조정 우려감, 정부의 작전세력 발본색원 의지에 따른 증시 주변 자금의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된 한 해 였다.
2013년도 한 해의 증시 흐름은 결과론적으로는 약보합 마감이다. 거래소의 경우 2013포인트에서 시작해 2011포인트로 마감되었고 코스닥의 경우 501포인트에서 시작해 499포인트로 마감되었다. 결국 1년동안 들어다놨다만 반복했다는 것이다. 요물 같은 장세였다. 이런 장세의 특징은 2가지가 주로 나타난다. 첫째는 투자자를 지치게 만들고 둘째는 종목별로 손실로 물리되 장시간 회복이 지연되는 특징이다. 2013년을 어렵게 생각하는 투자자가 많은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2014년은 희망을 가져도 좋을 것인가? 이에 대한 저의 결론은 Yes다.
2014년부터 2~3년간은 반드시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고 최근 필자는 역설한다. 10년만의 기회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를 확신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10년전과 마찬가지로 장기 매집 영역을 형성해 왔다는 점이다.

<거래소 월봉 챠트>
거래소 월봉 챠트를 보면 급락과 과낙폭에 따른 반등 이후 장기 매집을 거치고 대세 상승으로 연결되었던 1998~2007년의 패턴과 유사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2013년까지는 이상의 장기매집 영역으로서 과거 2004년까지의 장기매집 구간과 마찬가지로 증시가 방향성보다는 등락의 반복을 형성해왔다는 것이다.
둘째, 장기매집의 수급 성격이 10년전과 유사하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외국인 중심으로 장기매집이 이뤄졌다. 외국인 투자자는 2,000년에 11조 4천억원 순매수, 2001년 7조 5천억원 순매수, 2002년 2조 9천억원 순매도, 2003년 13조 7천억원 순매수, 2004년 10조 4천억원 순매수로 장기 매집을 형성한바 있다.
마찬가지로 외국인 투자자는 2010년에 21조 3천억원 순매수, 2011년 8조 2천억원 순매도, 2012년 17조 1천억원 순매수, 2013년 3조 7천억원 순매수가 나타났다. 특히 2013년에는 상반기 뱅가드펀드 청산 때문에 전체 순매수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하반기로 11조원 이상을 순매수했기 때문에 장기매집의 특성을 이어갔다고 봐야 한다.
또 한가지 과거와의 차이점이라면 이번 장기매집에는 연기금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3년에 10조원 전후를 순매수한 연기금은 토탈 35조원의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서 한국증시가 꺽어질 경우 연기금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 전체의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측면을 고려하면 향후의 증시 방향성을 추정 가능케 한다. 아울러 외국인 및 연기금의 특성이 단기보다는 장기 타켓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볼 때 향후의 한국증시 상승은 단발성이 아니라 10년전과 마찬가지로 장기 파동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염두해야 한다.
셋째, 유동성에서 실적장세로 넘어가는 성격이 10년전과 유사하다는 점이다.
IT 버블붕괴로 경기침체를 맞았던 2000년대 초반 당시 연준의장이던 그린스펀은 1.0%까지 금리를 인하했고 2004년부터 금리 인상을 시작했다. 이후 미국경기는 금리인상(출구전략)을 계기로 정부주도 사이클에서 민간주도의 경기사이클로 넘어갔으며 증시에서는 유동성 장세가 끝나고 실적장세가 펼쳐졌다. 한국 증시도 이 시점에서 실적장세가 펼쳐졌으며 조선주가 실적 개선을 무기로 10배의 주가 상승을 기록하는 大파동이 전개된바 있다.
현재는 한국 증시가 역사적 신고가로 급등하는 미국 증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의 상승을 따라가지 못한 한국 증시가 미국의 상승과열로 조정이 나타날 경우 꺽어질 수 있다는 우려감을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구데기 무서워 장을 담그지 못하는 형국이다. 이 같은 우려감은 2013년 8~9월에 이어 11월 후반~12월 초에도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증시는 이를 모두 비웃으며 역사적 신고가 갱신을 현재도 이어가고 있다(이 부분은 지면상 글로 다 적을 수 없으니 1월1일 밤 8시에 실시한 무료방송을 리얼클럽에 가셔서 확인(방송다시보기 녹화VOD)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대외 수출 비중을 보면 중국이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는 12% 수준이다. 미국 증시가 역사적 신고가로 날라가지만 중국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면서 한국 증시가 미국보다 중국 증시를 추종하는 성격이 강해졌다는게 과거 10년전과 비교시 차이점이다.
그러나 이를 역으로 생각해보면 한국 증시에는 기회가 된다. 중국은 양적 성장을 포기하고 질적 성장을 표방한지 수년이 흘렀다. 이후 4년간 중국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지속한 것이다. 시진핑 정권이 들어선 이후 중국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외형보다 내수 진작에 치중했던 중국이 1가구 2자녀 허용, 개방개혁, 사유재산의 인정 범위 확대 등으로 내수의 목표 타켓을 완성해감과 동시에 과잉설비 조정 등 구조조정을 암시하고 있는 것은 재차 외형 성장을 추구하기 직전 단계의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의 경기 회복과 함께 일본의 양적완화를 통한 외형성장 추구가 더 이상 중국이 외형 성장을 보류하게 만들지 못하는 요인으로 결국 작용될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미국 증시가 많이 올라 부담이 있다고 하지만 궁극적인 상투는 경기 호황 정점에서(최소한 출구전략의 2/3이상 진행 단계) 나와야한다는 점이 현재의 경기 회복기에서(현재는 출구전략이 아니라 양적완화 축소의 시작점이라 경기 회복기가 맞다) 조정은 몰라도 꺽임이 나올 수는 없다는점, 중국 증시의 상승은 앞으로 전개될 팩트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한국증시가 현재의 박스권에서 못간다도 보는 시각이 틀렸음을 필자는 강력하게 주장한다.

<상해종합 연봉 챠트>
중국 증시의 연봉 챠트를 봐도 4년간 지지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상이 2013년 저점으로 완성되었다고 보면 올해부터는 중국 증시도 상승을 전망해본다.

향후 2~3년 구간은 반드시 큰 돈을 벌어야하는 구간이 될 것이다. 시가와 종가 지수가 유사했던 2013년도 증시는 1년내내 들었다 놨다 뱀처럼 요물같은 장세가 되면서 까다로움을 제공했지만 갑오년 말의 해인 2014년도는 힘차게 뛰어가는 증시가 될 것임을 기대하면서 투자자 여러분의 부자되는 새해 큰 복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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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unmin77|1|http://image.moneta.co.kr/stock/bbs/proimg/bbspro_img01001sm.jpg|7| | |2796|177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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