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전문가전략

쥬라기카페

연말 매물의 마감과 외국인의 상승장 포지션 구축.

2013.12.26 21:21:26 조회16077

연말 매물의 마감과 외국인의 상승장 포지션 구축.

 

거래대금 결제 기준으로 2013년 마지막 날인 26일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날임과 동시에, 결산을 위해 매도를 하는 마지막 날에 해당한다. 따라서 오늘 기준 주식을 보유해야 배당을 받을 권리가 있고, 12월 결산법인의 주주총회에 참석할 권리가 있다.

 

내일 매수한 투자자는 배당을 받지 못하는 대신, 하루 사이에 배당을 받지 못하는 권리가 사라지므로 주가는 배당을 받는 만큼 하락하여 출발하는 배당락이 있다.

 

한편, 거래 측면에서는 세계 글로벌 펀드와 국내 개별 펀드가 2013년에 매도할 주식은 26일까지 매도를 완료해야 한다 또한 12월 결산을 하는 상장, 비상장의 모든 기업들은 결산을 위해 주식을 매도하려면 오늘까지 매도 거래를 마무리해야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2013년 포트폴리오에서 팔아야 할 물량은 26일까지 모두 매도가 마무리된다.

 

따라서 27일과 30일은 2013년임에도 불구하고 펀드나 결산과 관련한 매물이 사라짐으로써 수급은 극적으로 반전되는 측면이 있다. 대신 국내외 각 펀드들은 매도하지 않고 보유하는 주식의 연말 평가액이 30일 종가로 결정이 되므로 이틀간에 걸쳐 이 가격을 가급적 높게 유지하려는 목적으로 주가를 사서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윈도 드레싱이라 한다.

 

매년 12월이면 펀드의 결산과 12월 결산 법인들의 매도 물량 때문에 수급이 매도 우위 장세가 나타나는데, 특히 올해처럼 매수 수급이 약한 경우에는 그 영향이 크게 나타나 하락이 깊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26일을 마지막으로 연말과 관련한 모든 매도 물량이 마감되고, 27일 이후 수급이 역전되므로 하락이 컸던 만큼 상승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연말 거래의 특성을 이용하듯 외국인은 오늘 선물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선물을 매수하였고, 옵션 시장에서도 콜옵션을 집중 매수하여 수급 전환에  따른 상승을 준비하였다. 현물은 매도하여 지수를 낮추면서 ㅅ건물과 콜옵션을 매수하고 풋옵션을 매도함으로써 레버리지가 없는 현물을 매도하고 레버리지 포지션을 늘리는 전략을 구사했다.

 

 

장 마감 결과 현물은 122억 매도에 그쳤으나, 선물 5044계약과 주식선물 19,869계약, 콜옵션 5546 계약을 매수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현물 주식 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6000억 규모의 물량을 주고 받았다.

 

 

외국인의 거래는 선물 거래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12월 선물 옵션 결제일이었던 12일까지 공격적인 선물 매도에 이은 현물 매도로 지수의 조정을 유인하며 파생상품 시장에서 이익을 취했지만, 선물 결제일이 지난 13일 이후에는 단 하루를 제외하고 선물을 매수하며 상승을 대비한 포지션을 늘렸다.  다만, 휴일이 많은 연말 거래 특성을 반영하여 시간가치 감소가 큰 콜옵션 보다는 선물매수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옵션시장에서는 개인이 공격적으로 콜옵션을 선취함에 따라 상승 속도를 시간가치 감소 속도로 늦추어 상승 속도를 조절한후, 최근 3일간 콜옵션 매수 규모를 늘렸다.

 

사실 지수는 외국인이 선물을 거래하며 움직이는 대로 마치 붓으로 그림을 그리듯 그려진다. 이것을 안다면 내국인은 파생상품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이 든다. 이런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국내 기관과 개인은 이외국인과 겨루어 수익을 내보려는 시도를 그치지 않는다. 외국인이 주가를 조절하는 능력과 그 정밀도를 알면 참으로 무모하다고 하겠다.

 

 

종합주가지수는 60일 평균을 저항으로 밀려 2000을 이탈한 1999.30에서 마감하였지만, 남은 이틀이 윈도 드레싱이 강하다는 점에서 2013년을 나타내는 2013의 지수를 넘겨서 마감하기 쉽다.

 

 

10월 중순 이후 지루한 하락이 이어졌던 코스닥 지수도 26일과 함께 매도 물량이 마무리됨으로써 내일 이후에는 상승의 계기가 된다.

 

 

미국 증시가 연중 조정을 거쳤던 주택착공과 주택 판매가 급증하면서 건설과 산업재 건설 소재를 선도로 하는 상승 국면이 시작되고 있다.

 

국내 건설업도 그간 최악을 거친 가운데, 건설수주금액이 2012 7월 이후 15개월 만에 전년비 증가(47%)로 전환되며 12개월 이동평균이 상승 전환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기성 공사 물량인 건설 기성고는 12개월 이동평균이 15년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장차 건설산업을 중심으로 건설 연관산업이 경기를 이끄는 핵심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이를 반영하듯 그간 상승이 둔했던 시멘트 기업이 강한 상승을 하였고, 미국 시장과 함께 철강업이 강한 상승을 하고 있다.

 

 

 

 

 

연말 이틀 동안 기관과 외국인의 편입 비중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윈도 드레싱과 함께 지수가 상승을 하고 2014년은 회복되는 세계 및 국내 경기와 함께 장기 실적장세의 출발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미국 증시

 

셋째주까지 주요국의 선물 옵션 만기가 마무리되면서 미국 증시는 시장의 상승세가 확장되고 있다. 선물 옵션 만기와 더불어 급등했던 지수의 상승이 이어졌지만, 그 보다 10월 이후 지수와 별도로 조정을 거쳤던 시장의 상승이 전개되고 있다.

 

 

 10월 중순을 고점으로 뉴욕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50일 평균 위에 있는 종목의 비율이 점차 감소하면서 종목의 하락이 점차 늘어 시장의 조정이 이어졌다. 이 기간 주가지수의 하락은 크지 않았지만, 50일 평균 상회율로 보는 시장의 조정은 상반기 5월 이후의 조정에 비교될 만큼 크게 나타났다. 아마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주요 펀드의 결산과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한 조정의 성격이 있다.  여하튼 이 조정은 둘째주말을 저점으로 재차 상승이 시작되고 있으며 이 상승이 진행중이다.

 

 

산업별 상승을 보면 기술주의 상승과 더불어 산업재, 산업소재, 건설업의 상승이 두각을 나타낸다.  각 업종지수를 종합지수를 대신하는 대형주 지수로 나눈 상대지수를 구해 살펴 보면, 지수보다 앞서서 움직이는 선도 업종은 이제까지 경기 민감주인 내구소비재 업종과 산업재 업종이다.

 

그러나 최근 기술주와 함께 건설주, 원자재와 상품을 아루르는 산업소재, 그리고 금융주가 새로이 지수를 앞서는 모습을 보이며 선도주로 부각되고 있다.

 

 

산업업종을 종합지수인 대형주 지수로 나눈 상대비율

 

이 중에서 특히 건설업종을 주목할 만 하다. 건설업종은 2011년 말 이후 주택건설 착공이 급증하면서 이 주택건설업종 역시 2013년 상반기까지 160%가 넘는 가파른 주가 상승이 이어졌지만, 2013년 2분기 이후 주택건설 착공의 위축과 함께 주가도 3분기에 걸쳐 조정이 이어져 왔다.

 

 

그러나 10월 주택착공이 전분기비 20%가 넘는 증가를 보이며 연율 100만채를 넘어 5년 신고가를 기록함에 따라 주가가 강한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주택건설업종은 전날 바 3.95%가 오르며 8월 이후 박스권을 형성햇던 매집 구간을 강하게 상향 돌파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대형건설업과, 건출자재업종, 부동산을 보유한 부동산 홀딩스 지주업종이 강한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1년 10월 이후 2013년 5월까지 지수를 앞서서 상승을 선도하던 주택건설 업종이 2013년 5월부터 12월까지 지수에 뒤쳐지는 조정 국면을 거친 뒤, 다시 상승의 선도 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건설과 건설 자재 업종을 보유하지 않으면 지수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의 주택가격의 추이를 보면 17년 주기로 움직이는 미국의 부동산 가격은 월종 20월, 36월, 60월 평균이 수렴후 정배열이 나타나는 상승 초기 국면이다. 향후 10여 년에 걸친 장기 상승추세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가격 상승을 제한할 유일한 수단은 주택공급 확대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미국의 주택건설은 향후 5년 이상 계속 높은 수준으로 증가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건설업과 건설자재, 그리고 건성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모든 산업이 장기로 업황이 호전된다. 향후의 장세는 바로 이런 경기 흐름을 바탕으로 하게 된다.


 

미국이 국채매입 규모를 내녀부터 월 100억달러를 줄인 750억 달러로 발표하면서 10년 만기 국채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0년 만기 채권가격을 제외한 각 미국 및 글로벌 채권 펀드 지수는 아직 10년 만기 국채만큼 하락하지 않고 반등 후 수렴 정체하고 있으나 이미 10년만기 국채 가격지수가 하락한 만큼 이들 국채관련 펀드나 지수 역시 급한 하락을 앞두고 있다.

 

다만 이번주 국채시장의 선물 만기가 있어 만기까지 다소 하락이 제한될 수 있지만, 만기 이후 미국 및 세계의 채권 가격은 보다 가파른 하락이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미국의 회사채지수를 국채 지수로 나눈 상대차트가 최근 장기 하락 추세의 저항선을 넘어 가파른 상승이 나타나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회사채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채 투자 선호 현상이 바뀌어 이제 위험을 감수하고 수익률을 높이려는 수익률 선호 현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FRB가 국채를 사들이면서 나타났던 국채 과열 현상이, 국채매입규모 축소와 함께 해소되면서 시장의 자금이 국채 투자에서 회사채 투자로 이동하는 시장 정상화라 할 수 있다.

 

이런 변화는 경기의 호전과 특히 대규모 차입 자본을 얻어 장기 사업을 하는 기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조건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이런 변화가 나타났다는 것은 대규모 장기차입 자본을 이용하는 산업의 업황 회복과 실적 개선을 의미하며 이들 업종의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가 상승하는 실적 장세 국면 진입의 신호라고 할 수 있다.

 

 

주가를 추세요인으로 분석?F 않고 변동을 주는 호재 악재로만 설명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2011년 이후 주가가 오르기 버거운 숫한 악재만 계속된 것 같지만 세계 주가는 꾸준한 상승을 하고 있다.  월봉으로 보는 다우세계지수는 2012년 중반 이후 거의 단조로운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추세는 경기와 기업 실적 개선을 반영하는 흐름으로, 단기 변동을 설명하는 호재나 악재로는 알 수 없는 추이이다. 앞으로도 변동과 관련하여 더 많은 악재와 비관적 견해들이 계속될 것이지만, 경기가 확장하고 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확대되는 만큼 이 세계 지수의 상승 추세는 계속 진행된다.




2013년은 중국의 긴축과 미국의 주택경기의 조정으로 가공업에 치중하는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 국가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과 유럽이 경기를 부양해야 할 조건을 갖추고 있고, 미국의 건설 경기가 강하게 성장한다는 점에서 2 014년 이후에는 제조업 중심의 이머징 국가의 주가 상승이 선진국을 앞서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아직은 펀드의 결산과 더불어 선진국 상승롸 이머징 국가 조정이 이어지지만, 연결산 매물이 마감되는 12월 27일을 기점으로 포트폴리오를 새로 조정해 투자하는 전세계 펀드들의 움직임에 따라 이머징 국가의 증시가 보다 활발한 모습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jurasicj|1|http://image.moneta.co.kr/stock/bbs/proimg/bbspro_img01001sm.jpg|21| | |408106|17|696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