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25 21:59:56 조회8619
미리 맞는 예방주사 이집트
최근 최강 이슈인 인도 등 신흥 시장 이야기는 두 번째 전략에서 말하고 우선 혹시 모를 잠재적 재료 이집트 부터 미리 정리하고 시작하자.
어설픈 독재 시도가 이런 비극을 유발했다. 간단하게만 정리하면 무바라크 장기 집권 후 새로 뽑힌 무르시는 그다지 정치적 기반이 탄탄하거나 국민들에게 신망받는 사람은 아니었다.

이집트의 문맹률이 절반 가까이 된다는 통계가 있는데 어째든 기호1번이라 그냥 단선된 것이라는 우스개가 나올 정도로 무르시는 그다지 초반부터 제대로된 정치를 할 기반은 없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지 집권 후 욕심이 생겼고 너무 앞서나가 파라오 헌법 즉, 모든 법보다 대통령이 우선한다는 것을 내세우면서 반발을 사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경제를 잘 이끌어 내면 사람들이 참아 줄텐데 그렇게 똑똑하게 경제를 살펴 내지도 못했다.
이집트의 경제 구조를 보면 주 수입원이 관광, 수에즈 운하 통행료, 석유 수출 정도인데 정치 불안은 관광객 유입을 줄어들게 할 것이고 유가 하락에 따라 석유 수출도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이렇다 보니 이집트의 경제 성장률은 떨어지고 신용등급도 낮아지면서 이래 저래 어려운 상황이다. 어려운 상황에서 못된 지도자는 국민들의 비판을 받을수 밖에 없고 특히 경제도 못살리면서 독재를 하려는 시도에 반대 세력이 힘을 얻었고 이에 무르시는 물러났다.
그런데 최근 군부 정권에 대한 반감과 무르시 지지자들의 시위가 격화되고 무바라크가 석방되는 신기한(?) 정치적 상황이 불거지면서 다시 혼란에 빠지고 있다.
어째든 이집트가 어떻게 될지는 필자가 그 쪽 분야 전문가가 아니니 도움이 될만한 예상을 할수 는 없다. 다만 경제에 미칠 영향을 보자.
우선 수에즈 운하가 막히는 경우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클 것이다. 당장 수에즈 운하를 통과 할 때와 그렇지 않고 아프리카를 주욱 돌아 갈 경우를 비교하면 거리면에서 9000km나 차이가 난다. 이 정도면 배 운항 기간이 1~2주 늘어나게 되고 이에 따른 연료비만 해도 당장 확연하게 차이가 클수 밖에 없다.

또 수에즈 운하의 특성상 주로 아시아와 유럽의 교역을 담당하는 컨테이너선이나 유조선인데 막히게 되면 타격도 만만치 않게 된다.
통계에 의하면 전세계 해상 무역의 8%가 수에즈 운하를 이용한다고 한다. 유가가 들썩 거릴만 하다.
그럼 이번에도 지난 자스민 혁명 때같은 증시 급락, 유가 급등의 결과가 나올까? 그렇게는 힘들 것 같다. 우선 지금은 이집트에 국한된 문제다. 여기에 수에즈 운하가 막힐 경우 국가 수입에 결정적인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 통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무엇보다 유가가 급등한다고 하나 지금은 두바이유의 절대적인 수입 대국인 중국의 경제가 예전과는 달라서 가수요만 가지고 유가를 끌어 올리지는 못한다.
또 수에즈 운하의 폭이 300m 정도라 대형 유조선 자체는 그리 가지못하고 상당수는 송유관 혹은 상대적으로 작은 배를 이용했다.
물론 세계 석유 공급량의 4.5%, 액화천연가스의 14%를 차지하는 중요한 곳이긴 하지만 대체 수입 방법도 충분히 확보된 지라 그렇게 심각한 영향은 없다.

그나마 4.5%도 수에즈 운하만이 아니라 근처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것이라 수에즈 운하 자체의 비중은 그 보다 적다. 정치적인 불안 요소가 작용하긴 했지만 이집트 사태는 글로벌 경제가 결정적인 악재가 되기는 어려울 듯싶다.
신흥 시장 위기설의 실체
이번에는 단기 최대 화두인 신흥시장 불안을 보자. 인도발 악재로 증시가 한바탕 요란하게 움직였다. 인도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금융 시장도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불러 오며 큰 폭의 등락이 나타났고 이에 금융 위기로 확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이 커졌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다. 신흥시장은 금융위기 이 후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장을 유지했다. 중국이라는 시장이 있었고 자체적으로도 경제가 활성화된 탓에 어느 정도 수요를 창출할 수 있었다.
이런 모습은 선진국 증시에 투자하기 꺼려하던 자금이 대거 몰리는 이유가 되었고 이 과정에서 주식 시장은 다소 과열된 모습을 최근 1~2년간 보였다.

그런데 미국이 양적완화를 축소하게되면 넘치는 유동성으로 투자자금 유입이 많았던 인도 같은 신흥시장에서 자금이 이탈할 것이 우려되고 실제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서 금융 시장이 공포감을 느끼는 것이다.
환율이 급등하고 증시가 급락하는 등 금융 시장이 불안해지니 이런 과정이 장기화되면 경제 위기가 올 것이라고 보는 것이 주요 포인트다.
실제 인도 등 일부 동남아 국가들은 불과 2~3년 사이 성장률이 절반이나 뚝 떨어져 경제 사정도 좋지 않다 보니 이래저래 금융 위기설로는 안성맞춤인 조건이 되고 있다.

또 12억 인구가 있는지라 또 하나의 중국으로 '각광'받던 인도는 후진적인 경제 시스템에 선진국 금융 위기 이 후 적절한 대응을 못해 성장이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인내심에 한계가 왔다는 분석도 힘을 얻었다.
여기에 9월 새로운 중앙은행 총재가 임기를 시작하는데 이런 시기적인 문제가 혼란을 더욱 가중시켰고 정치적으로는 내년 5월 총선을 앞두고 경제 상황을 쟁점화 시키려는 여,야의 입장도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그럼 정말 위기가 오는 것일까? 사실 엄밀하게 보면 적어도 인도의 경우 경제 위기가 확대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우선 자금이 빠져 나간다고 해도 외환 보유고가 2500억 달러 이상이나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당이 가능하다.

또 경제 위기가 오기 위해서는 신용경색 혹은 디폴트에 준하는 상황이 연출되어야 한다. 그냥 돈 빠져 나간다고 무조건 금융위기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에 돈이 안 돌거나 갚아야 할 돈은 많은데 자금 이탈로 당장 돈 여유가 없어지면 그 것이 금융위기 상황이 된다.
그런데 인도는 그다기 위험해 보이지 않는다. 우선 총외채 대비 단기 외채 비율은 25% 이하 수준에 불과하다.
보통 단기 외채는 상황에 따라 연장되기도 하는데 설령 전부 회수를 한다고 해도 현재의 외환 보유고 상으로 충분히 감안되고도 남는다. 또 단기 부채 규모 자체도 외환 보유고 대비 35% 이하 수준이라 당장 큰 위기가 현실화 되기는 어렵다.

물론 인도 내 투자자들이 일제히 투자 자금을 회수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정말 금융위기가 생길수도 있다. 이 경우 환율은 치솟고 이에 물가가 폭등해 인도 경제가 정말 심각한 위기가 생길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결과가 나오기 힘든 이유가 있다. 동남아 신흥 국가들의 경우 선진국의 경기 여건과 수출 증가 추이가 거의 정확하게 일치한다.

미국과 유럽의 경기 회복과 수출 증가 추이가 거의 똑 같아 선진국 경제가 살아나면 같이 경제가 회복되는 특성을 갖는다. 그런데 최근 미국과 유럽의 경제 지표가 개선 중인 것을 감안해 보면 향 후 경기 자체도 점차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미국의 지표가 좋아진 상태라 양적완화 축소 운운하는 것이고 유럽 역시 최근 나오는 지표는 경제가 바닥을 친 것이라는 시그널을 시장에 주고 있다고 봐도 좋다.
그럼 향 후 인도를 비롯한 신흥시장은 점차 지표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투자자들의 탈출 러쉬 같은 것이 나타나기는 힘들어 보인다.
물론 금융 시장에서 한번 악재로 부각된 재료는 단발에 그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유로존 문제가 반복적으로 부각되며 2~3년간 증시를 괴롭혔듯 신흥시장의 성장률이 명백하게 회복세를 보이기 전까지는 이런 변동성이 자주 발생할 것이다.
소로스는 장기 투자 안 한다?
그러나 이번의 경우 이전 두바이 사태 같이 단발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앞에서 언급한 실제 외환 시장 여건과 선진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감안하면 그리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또 이번 변동성을 초래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일명 소로스 풋이 가동된 점도 역시 이번 악재가 단발일 가능성을 설명한다. 소로스의 경우 외환 시장을 교란할 때 보통 기간을 2개월 전후로 두는 편인데 이미 충분한 기간 변동성을 보여 수익실현을 시작할 시점도 되었을 것이다.
필자가 소로스를 의심하는 것은 그의 주특기인 외환시장에서 이번 위기설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S&P500에 풋을 투자해 놓고 양적완화 축소 논란에서 위기감을 고조시키기 위해 인도 등 신흥시장의 환율이 동원된 것이 아닌가 싶다.
소로스의 경우 예전 영국 파운드화 공격, 90년대 아시아 외환시장 공격, 최근 엔화 및 유로화 베팅 성공 등 외환시장의 교란에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
그의 자신감 있는 베팅과 늘 그렇듯 친절하게 그 베팅을 언론 플레이 하여 시장 위기를 조장하여 원하는 풋 수익을 낸 것으로 보인다.
그의 투자 특성은 장기 투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시장의 급등락으로 어느 정도의 충분한 수익을 챙기지 않았나 싶다.

특히 지금 각국의 중앙 은행이 다시 나설 경우 반대 포지션에 당할수도 있어 적당한 수준에서 빼고 나가야 하는데 지금이 그 시점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소로스 풋에 따른 금융 시장 불안은 이미 절정을 지나 잔파 정도가 남았을 것이다. 다만 앞에서 말한대로 한번 동원되어 재미를 본 악재는 다른 투기 세력들이 몇 번이고 건드리기 때문에 연말까지 동남아 혹은 신흥시장 전체로 시장을 흔드는 일이 빈번하게 나올 듯싶다.

터어키, 브라질, 인도 등 갖다 붙이면 악재가 될만한 정치적 요인을 품은 국가는 널려 있으니 앞으로 이 부분은 유럽 문제만큼은 아니더라도 심심치 않게 등장할 것이고 이 때마다 약간의 노이즈는 감수해야 할 것이다.
투자 전략. 가을 야구 대신 가을 증시를 준비하자
비유하긴 그렇지만 여튼 앨범 1~2개 내고 빅히트 치다가 소리소문 없이 없어지는 가수들을 본다. 필자는 지금도 궁금한 가수들이 약속, 아이스크림 사랑의 주인공 임병수, 논개 한 곡 엄청나게 히트치고 지금 뭐 하는지 모르는 이동기 같은 가수는 한번은 기억난다.
금융 위기 이 후 최고의 히트 상품은 그리스였다. 그러나 연습생 기간도 짧았고 판을 흔들기는 어딘지 좀 약했다. 지금도 간혹 나오긴 하지만 반응이 예전만 못하다. 알고 보니 실제 노래실력 없는 립싱크 가수인 것을 알고 투자자들이 별로 반응을 안 보이는 것이다.
이 때문인지 최근 터어키, 브라질, 인도 등 신흥시장이 그룹으로 등장해 새로운 아이돌 시대를 열려고 한다. 그러나 이 역시 미국, 유럽이라는 메이저 소속사에 중국이라는 신흥 강자가 경기 회복이라는 국민 가수 재등장을 예고 하고 있는지라 오래가기 힘들다.
조금 흥미롭게 비유한 것인데 어째든 지금의 신흥시장 이슈는 판을 뒤집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오히려 한국 증시에 외국인이 지속 매수하고 있는 외국인을 보면 결국 이번 금융 시장 변화의 수혜는 우리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판단이다.
양적완화 축소에 어딘지 선진국이 불안하고 신흥시장이 부담스럽다면 2년간 박스권을 유지한 한국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실제 외국인 투자자들은 그간 게릴라식으로 이동하면서 특정 지역의 증시를 끌고 다녔는데 이번에는 한국이나 중국이 그 차례가 될 수 있다. 외국인 자체도 7월 이 후 우리 증시에서 이미 매수 전환이 되었다.

물론 아직 규모가 큰 편이 아니고 한국을 무작정 매수해야 할 명분이 충분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가장 불안할 때 느끼는 최고의 종목은 저평가주가 되듯 한국 증시도 그런 위상에 맞는 흐름을 보일 때다.
단기로는 외국인의 선물 매매 변화가 지나치게 극심하고 3분기 이 후 실적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수 있어 박스권을 유지하는데 급급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적어도 가을 시점 정도까지는 목표수치를 낮게 잡고 욕심을 줄이는 투자 마인드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가을 이 후를 내다 보면 양적완화 축소 시점이 어느 정도 육곽이 잡히고 최근 회복 중인 미국, 중국, 유럽의 Big3 마켓의 지표 덕에 시장이 재차 강세 시도를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단기로는 수익률 목표치를 낮추거나 다소 보수적으로 운용하되 가을 즈음을 내다 본다면 경기 회복 수혜주를 꾸준하게 담아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외국인은 장기로 IT, 자동차, 화학, 조선을 잘 담아 주었다. 대형주들의 장기 매집이 이루어 진 이상 해당 종목들의 시세를 기대해 볼만하다.
다만 코스닥이나 중형주 이하급 종목군은 신용 잔고도 많고 예탁금이나 기관 매매도 여의치 않아 단기성 흐름 이상을 뛰어 넘기는 어려워 보인다.
대형주 비중을 높여 놓고 차분하게 대응하다 예탁금이 터지고 기관이 활발하게 매매하는 시점에 중소형주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겠다.
시장이 워낙 징그러운 박스권을 유지한지라 투자자들이 지쳐갈만한 시점이다. 2년간에는 긍정론이나 부정론이 공존할수 있는 상황이라 투자자들도 이도저도 아닌 불안정한 흐름 속에서 원금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았을 것 같다.
우리 증시 저평가 기준으로 삼는 PER 7~8배 운운도 알고 보면 시가총액 1~5위권 종목군에 해당하고 그 외 종목은 저평가인지 조차 애매하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당장의 흐름은 불안할 수 밖에 없는 환경임을 받아들이는 것이 낫다.
따라서 단기로는 큰 수익 기대 보다는 원금을 최대한 유지 혹은 꾸준하게 늘려 놓는 정도로 만족하고 가을 이 후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는 경기 회복 장세에 힘을 비축하는 차분한 전략이 좋겠다.
필자가 일관되게 말하지만 시장은 분명히 크게 상승할 여건을 갖추고 있다. 다만 개인 투자자들이 힘을 잃고 추격할 여력이 없는 시점에 시장은 상승 에너지를 분출시켰다.
시장이 그렇게 갈 시점도 그렇게 오래 남은 것 같지는 않다. 그 전까지 욕심을 낮추고 차분하고 약간이라도 수익을 누적시켜 놓는 꾸준한 전략이 지금은 최선이 될 것이다.
필자는 축구를 워낙 좋아해 프로야구에는 본래 관심이 별로 없다. 박철순 이 후 선수들을 잘 모른다. 친구가 모 프로야구단 주장이었는데 그 시기도 한참 전 이야기니 지금은 야구 순위도 잘 모른다.
그러나 가을 야구라는 단어는 안다. 가을에 준플레이오프 부터 시작해 한국시리즈까지 가서 챔피언을 가리는 기간을 말한다.
한국 증시도 가을 야구 같은 화끈한 대결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아무나 그 잔치에 합류하지 못한다. 꾸준하게 4위 이내 들어 마지막까지 유지한 팀만 참가하듯 지금은 욕심내지 말고 꾸준하게 수익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 된다.
그럼 가을 전부터 좋은 흐름이 나올 것이다. 단기에 어떤 뉴스가 나와 협박을 하든, 혹은 내일 당장 지수가 폭발할 것 같은 착각을 줄 정도의 호재가 나와도 조금만 냉정해지면 좋은 수익을 낼 기회가 올 것이다.
가을 야구 대신 가을 증시에 참가할 선수가 되기 위해서 지금 무리한 투자 보다는 차분하고 꾸준하게 수익을 유지하는 냉정함이 필요한 시점이다.
앞에서 설명한대로 신흥 시장 가지고 장난하는 투기 세력들이나 그에 당황해 주식 내다 팔기 바쁜 투신권의 해괴한 매매에 휘둘리지 말고 좋은 주식 싸게 잘 담아 주면 그만인 장이다.
아울러 당국에 또 한마디 하자면 최근 DMZ 관련 테마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고 한다. 백번 잘 하는 일이다. 도무지 실체가 없는 무슨 무슨 수혜주에 지나치게 열광하면 꼭 뒷탈이 난다.
그런데 더불어 하나 같이 단속해야 할 것이 있다. 기관들의 비정상적인 코스닥 매도 방식이다. 제가치 이하의 종목을 마치 부도한 기업들 투매하듯 내 던지면서 멀쩡한 종목이 하루에 10% 가까운 급등락이 나오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물론 매매하는 전략상 그 들의 고유 권한일수 있으나 이는 일반 투자자들의 시세 확인을 교란하는 일종의 시세 조정이다.
아무 죄 없고 정보 부족한 개인 투자자들이 그 나마 하루에 몇 번 남짓 제공되는 기관의 매매 동향으로 그 매도를 감당하기 어렵다.
개인투자자들의 테마성 종목 뿐 아니라 이런 기관의 매매에 분명히 시세 조정에 해당되는 요소가 있을수 있다. 이런 부분도 잘 감시해야 한다.
최근 증권가에 찬바람이 분다고 한다. 심지어 모 증권사에서는 월급 깎을래, 그 만큼 해고 당할래 하는 설문도 돌렸다는 설이있다.
자업자득이다. 증권사 직원들도 피해자일수 있으나 같은 증권업에 종사하는 운용사들의 그릇된 매매 방식이 결정적으로 증시의 불황을 조장했다. 스스로 발목 잡은 이런 관행 당국이 나서서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황태자 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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