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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분석실

24/04/19(금) 특징이슈

2024.04.19 조회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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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및 전쟁/ 에너지 /해운 /물류 등

이스라엘, 이란 보복 타격 소식에 상승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한 것으로 전해짐. 이 당국자는 이란 외에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의 장소도 공격받았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밝힘. 이에 지난 주말 이란의이스라엘 공습 이후 다소 진정세를 보이던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차 부각되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음.

▷한편,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9일 이스라엘은 이란 영토 내부에서 폭발이 확인된 것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할 말이 없다"며 공격 확인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짐. 美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 보복 공격 전에 미국에 통보했으나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이란 언론에 따르면, 이스파한 근처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고 보도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빅텍, 대성하이텍, 휴니드, 스페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극동유화, S-Oil, GS, 대성에너지 등 LPG(액화석유가스)/윤활유/도시가스/정유 테마도 상승. 흥아해운, 대한해운, STX그린로지스 등 해운, 동방, 태웅로직스 등 종합 물류 테마도 상승. 에너지 관련주로 한국석유가 급등, SH에너지화학 등 일부 셰일가스 테마도 상승.

비철금속

구리 가격 상승세 지속 등에 상승
▷최근 변압기, 전선, 구리 등 전력기기 공급부족이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발전소 전력의 송전, 배전에 필요한 전선 수요도 동시에 급증하고 있어 구리의 수요가 증가하며 구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 최근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5월 인도분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4.4 달러를 넘어서며 2년여 만에 최고치 수준에서 거래중임.

▷또한,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구리 생산 업체인 칠레 국영 광산 기업 코델코(Codelco)가 최근 발생한 광부 사망사고 이후 조업 재개가 늦어지면서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오로라 윌리엄스 칠레 광업부 장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산티아고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4월 구리 생산량이 약간 내려갈 것”이라며, “우발적인 사고로 인해 (구리 생산량) 회복은 3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이구산업, 티플랙스, 서원, 대창 등 일부 비철금속 테마가 상승.

화장품

화장품 수출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언론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의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올해1분기 국내 화장품의 수출액은 2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2021년 53%에 달했던 중국 시장 의존도는 1분기 기준 26.6%까지 줄었고 미국·일본 시장 비중은 상대적으로 커졌다고 설명.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주 달러강세 등에 따라 수출주가 주목 받으면서 소비재 내에서는 화장품 섹터가 주목받았고, 반대로 유통주의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고 분석. 특히, 중국의 1분기 GDP가 시장 기대치(실제 +5.3% vs. 블룸버그 컨센서스 +4.8%)를 상회하면서, 화장품 섹터 내에서도 중국향 매출 비중이 높은중국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되었다고 설명.

▷이와 관련 클리오, 제이투케이바이오, 바이온, CSA 코스믹, 토니모리, 클래시스, 콜마비엔에이치 등 일부 화장품 테마가 상승.

2차전지/전기차 등

테슬라 주가 15개월래 최저치 기록 소식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테슬라(-3.55%)가 도이체방크의 투자의견, 목표주가 하향 조정 소식 등에 하락세를 이어가며 2023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음.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으며, 미국 상장기업 가운데 시총 순위는 월마트(약 4천776억달러) 아래인 13위로 떨어졌음.

▷도이체방크는 테슬라에 대해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189달러에서 123달러로 대폭 하향조정했음. 도이체방크는 테슬라의 저렴한 신차인 이른바 '모델2' 출시 시기가 내년 말 이후로 밀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런 지연이 2026년 이후 수익과 현금흐름에 상당한 압박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엔켐, 에코프로머티, LG에너지솔루션, 케이엔솔, LG화학, 금양, 포스코퓨처엠, 지오릿에너지, 강원에너지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등 테마가 하락.

증권

증시 약세 영향 및 증권사 부동산PF/해외 상업용 부동산 우려 지속 등에 하락
▷금일 국내증시가 美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소식 등이 전해지며 오전 장중 한때 3% 넘게 하락하기도 하는 등크게 출렁였음. 오후 들어 코스피/코스닥지수는 낙폭을 다소 줄이며 1.6%대에서 하락 마감.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내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다"고 전해짐. 뉴욕 연은 총재 등 일부Fed 위원들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美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가운데,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더해지며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국내시장에서 투자심리가 악화되는 모습.

▷한편, 메리츠증권은 증권업에 대해 부동산PF 및 해외 상업용부동산 관련 우려가 여전히 짙은 상황이라고 분석. 해당 우려가 완화되기 위해서는 유동성 리스크(= 단기 금융시장 위축) 및 신용 리스크(=부동산 경기 위축) 해소가 필요하며, 유동성 리스크의 경우 자금조달 시장 양극화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고, 신용 리스크의 경우 전국 매매가격지수가 하락세(3월 95.8; -0.1% MoM)를 지속하는 등 주택경기 상황 회복을 논하기엔 이른 것으로 판단.

▷이와 관 련 유진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 테마가 하락.

반도체 관련주

TSMC, 메모리 제외 올해 반도체 시장 성장률 전망 하향 수정 소식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Fed 매파적 발언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세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60(-1.66%) 하락한 4,491.71를 기록. 인텔(-1.79%), 마이크론테크놀로지(-3.78%), 퀄컴(-1.75%) 등이 하락.

▷특히, TSMC(-4.86%)는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에도 하락세를 보였음. 전일 TSMC는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2,255억 대만달러(약 9조5,837억원)를 기록했다고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 2,149억1,000만 대만달러(약 9조1,336억원)를 상회한 수치임.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한 5,926억4,000만 대만달러(약 25조 1,694억원)로 집계됐으며, 시장 예상치인 5,829억4,000만 대만달러를 상회.

▷다만, TSMC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스마트폰과 PC 시장이 여전해 약세라며, 메모리를 제외한 올해 반도체 시장 성장률 전망을 10%로 수정했음. 이는 최소 10% 이상 성장할 것이라던 지난 전망보다 후퇴한 수준.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어 소비자 심리와 최종 시장 수요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특히, 자동차 반도체 수요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음.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에이직랜드,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디아이, 테크윙, 에스티아이, 테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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