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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교민 204명, 2차 특별기 타고 벵갈루루에서 귀국

파이낸셜뉴스 2021.05.07 08:56 댓글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40만명에 육박하는 인도에서 특별 부정기편을 이용해 귀국한 우리교민 203명이 7일 인천공항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인도의 우리 교민 204명이 7일 오전 6시22분 특별기편으로 귀국했다. 이들은 현지시간 6일 오후 8시 인도 남부 벵갈루루 켐페고다 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특별운항편을 이용해 출국했다.

지난 4일 남부 첸나이 현대차 주재원을 포함한 교민 172명이 1차로 입국한 데 이어 2차 귀국이다.

이번 벵갈루루발 특별기에는 기아차 등의 주재원과 가족, 출장자, 유학생을 비롯한 교민 203명과 인도 국적자 1명 등 총 204명이 탑승했다. 애초 211명이 예약했지만 확진자 발생 등으로 인해 최종 탑승 인원은 줄었다.

귀국 인도 교민들은 입국 즉시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더라도 7일간 해당 시설에서 격리생활을 해야 한다. 그 뒤 7일간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가야 한다. 이들은 시설 퇴소 전 입국 6일차에 한 차례 진단검사를 받고, 격리해제 전인 입국 13일차에 보건소에서 또다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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