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최신뉴스

JDC 지원 ㈜드론오렌지, 스타트업 보증 ‘퍼스트펭귄’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1.05.17 21:16 댓글0

제주혁신성장센터 내 ‘Route 330’ 입주기업 중 처음?
성장성 기대…신용보증기금, 최대?30억원?보증지원


JDC 제주혁신성장센터 입주기업인 ㈜드론오렌지가 신용보증기금의 투자옵션부 퍼스트펭귄 프로그램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JDC 제공]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 330’ 내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입주기업인 ㈜드론오렌지(대표 정념)가 신용보증기금(KODIT)의 퍼스트 펭귄형 창업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은 창업 5년 이내 기업 가운데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다.

신용보증기금은 기업가 정신, 창의성, 기술력, 사업 경쟁력, 미래 성장성 등을 평가해 드론오렌지를 퍼스트 펭귄으로 선정했다. 최대 30억원의 보증과 연계 투자를 지원한다. 맞춤형 경영컨설팅과 잡 매칭 서비스도 제공한다.

드론오렌지는 드론기술과 이를 활용한 첨단 융합기술을 개발 제공하는 기업이다. 드론으로부터 취득한 정밀 공간정보를 활용해 위치 기반 정밀 증강현실(AR) 플랫폼 서비스 사업 모델로 지난해 도내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정념 드론오렌지 대표는 “지역 스타트업으로서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JDC의 지원과 더불어 제주형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Route 330’은 성공·혁신으로 가는 ‘길’과 제주혁신성장센터 위치인 첨단로 ‘330’을 나타내는 제주혁신성장센터 브랜드 아이덴티티다.

강충효 JDC 산업육성팀장은 “Route330 ICT 액셀러레이팅 첫해 사업에서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제주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