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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3/31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3.31

대만 마감시황

3월31일 대만 가권지수는 연준 금리 인상 막바지 기대감 등에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15,874.19(+0.16%)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15,951.80(+0.65%)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15,857.19(+0.05%)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오후 장중 15,8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15,868.06(+0.12%)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연준의 금리 인상 막바지 기대감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이 잇달은 가운데,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기대하는 모습.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추가적인 정책 긴축 이후 올해 말까지 금리 동결을 예상한다" 밝힘. 이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지난 몇 주 동안의 은행 스트레스가 얼마나 지속적인 신용 긴축으로 이어지고, 미국 경제를 둔화시킬지 불확실하다"고 언급했음.

한편,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마잉주 전 총통이 각각 미국과 중국을 방문 중인 상황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의 대만을 겨냥한 군사적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와 관련, 대만 국방부는 전일 오전 6시부터 금일 오전 6시까지 대만군이 대만 주변 공역 및 해역에서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2대와 군함 3척을 각각 포착했으며 이러한 인민해방군 군용기의 활동에 대응해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기체 추적을 위한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발표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소매, 음식료, 산업서비스, 금속/광업, 기술장비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윈본드 일렉트로닉스(+4.95%), 호타이 자동차(+2.07%), 유나이티드마이크로(+1.54%), 한스타 디스플레이(+0.39%)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5,868.06P(+18.63P/+0.12%)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2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7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이번 인상으로 대만의 기준금리는 7년 전과 같은 수준에 도달했음. 한편,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률이 2% 아래로 떨어져야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기조에 따라 대만의 금리인상 사이클은 2023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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