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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3/30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3.30

대만 마감시황

3월30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강세 영향 등에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15,824.65(+0.35%)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15,885.21(+0.7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전 장중 15,791.75(+0.14%)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15,849.43(+0.51%)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강세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는 채권시장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안정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3대 지수 모두 큰 폭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00%, 1.42%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79% 상승. 특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7.19%)가 전일 장 마감 후 예상을 하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에도 낙관적인 업황 발표 등으로 큰 폭 상승했고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27% 급등했음. 이 같은 소식에 TSMC(+0.94%), UMC(+1.17%), 윈본드 일렉트로닉스(+3.06%)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하며 대만 가권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음.

한편, 언론에 따르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중앙아메리카 방문 경유지인 미국 뉴욕의 숙소인 롯데뉴욕팰리스호텔에서의 연회연설을 통해 “대만은 민주주의의 최전선에 있다"며 "대만 국민이 단결하면 할수록 대만은 물론 세계가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밝힘. 9박10일 일정으로 중미 수교국 과테말라와 벨리즈 등을 방문할 예정인 차이 총통은 뉴욕에서 이틀간 머물 예정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재생에너지, 기술장비, 통신서비스, 자동차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경기관련 서비스업, 소매, 제약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TSMC(+0.94%), UMC(+1.17%), 윈본드 일렉트로닉스(+3.06%), 혼하이 정밀(+0.97%)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5,849.43P(+79.67P/+0.51%)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2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7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이번 인상으로 대만의 기준금리는 7년 전과 같은 수준에 도달했음. 한편,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률이 2% 아래로 떨어져야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기조에 따라 대만의 금리인상 사이클은 2023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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