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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2/01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2.01

대만 마감시황

2월1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강세 영향 등에 강세.

대만 가권지수는 15,346.35(+0.53%)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15,400선을 상회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축소하며 오전 장중 15,291.68(+0.17%)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장중 고점인 15,420.13(+1.01%)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강세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는 임금 인플레이션이 둔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3대 지수 모두 1% 넘게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09%, 1.46%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67% 상승. 美 노동부는 지난 4분기 고용비용지수(ECI)가 계절 조정 기준 전분기대비 1.0% 상승했다고 밝힘. 이는 1년 만에 최저치로, 전분기의 1.2% 상승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1% 상승을 밑돌았음.

한편, 현지시간으로 1월31일부터 2월1일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진행중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Fed가 0.25%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다만,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당분간 긴축 강도의 유지를 강조하며 금리 인상 종료 시점이 다가오지 않았다고 강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 장비/보급, 경기관련 서비스업, 기술장비, 화학, 자동차, 소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개인/가정용품,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TSMC(+1.53%), UMC(+0.61%), 윈본드 일렉트로닉스(+2.55%), 혼하이 정밀(+0.30%) 등이 상승한 반면, AU 옵트로닉스(-0.60%), 포모사페트로케미컬(-1.43%) 등은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5,420.13P(+154.93P/+1.01%)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2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7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이번 인상으로 대만의 기준금리는 7년 전과 같은 수준에 도달했음. 한편,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률이 2% 아래로 떨어져야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기조에 따라 대만의 금리인상 사이클은 2023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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