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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3/03/31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3.31

코스피 마감시황

3/31 KOSPI 2,476.86(+0.97%) 글로벌 은행 리스크 완화(+), 中 경제지표 호조(+), 외국인/기관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은행 리스크 완화, 기술주 강세 지속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459.94(+6.78P, +0.28%)로 상승 출발. 장초반 2,456.54(+3.38P, +0.1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키워 오전 중 2,481.24(+28.08P, +1.14%)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일부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대체로 2,470선 중후반대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2,476.86(+23.70P, +0.97%)으로 장을 마감. 나흘 연속 상승하며 종가 기준 지난 2월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

美 은행권 리스크 완화, 美 기술주 강세, 中 3월 제조업/비제조업 PMI지수 호조 등이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대형주 중심으로 1% 가까이 상승.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특히,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상승. 선물시장에서도 9,000계약 순매수하며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강세 속 삼성전자(+1.27%)가 상승, 자동차 수요 증가 전망 등에 현대차(+1.82%), 기아(+2.02%), 현대모비스(+1.41%) 등 자동차 대표주가 강세. 철강 업황 개선 기대감, 2차전지 성장성 부각 등에 POSCO홀딩스(+8.39%) 등 포스코 그룹주들도 강세.

글로벌 은행권 리스크가 빠르게 완화되는 모습.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인수된 이후 미국 금융 시스템에 대한 과도한 불안은 빠른 속도로 진정됐으며, 스위스 연방장관 회의체인 연방평의회가 CS 인수를 위해 스위스 국립은행(SNB)과 UBS에 긴급 신용보증을 제공하도록 결정하는 등 유럽 은행 리스크도 완화되고 있음. 야데니 리서치 대표인 에드 야데니는 지난 29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은행 위기는 당국이 잘 억제할 것이라며, 올해 S&P500지수가 4,60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음. 이는 현 수준보다 14%가량 높은 수준임. 유명 증시 평론가 짐 크레이머는 "SVB의 몰락은 결국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됐다"며, Fed가 서둘러 나서 이번 은행권 위기를 수습하면서 주식 시장에는 예상치 못한 호재가 발생했다고 언급.

中 제조업/비제조업 PMI지수는 호조를 보임.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의 3월 공식 제조업 PMI는 51.9로, 지난 2월의 52.6에서 하락했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51.3을 소폭 웃돌았음. 중국 제조업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나타냈음. 중국의 3월 공식 비제조업 PMI도 58.2로, 지난 2월의 56.3보다 떨어졌지만, 시장 예상치는 웃돌았음.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77억, 2,064억 순매수, 개인은 7,211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068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41계약, 7,090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9원 상승한 1,301.9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0bp 상승한 3.270%,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5bp 상승한 3.34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8틱 내린 104.88로 마감. 금융투자, 보험이 4,179계약, 1,070계약 순매도, 은행, 투신, 외국인은 1,788계약, 1,706계약, 1,365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5틱 내린 113.85로 마감. 은행이 1,019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1,94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POSCO홀딩스(+8.39%), 포스코케미칼(+4.21%), LG화학(+2.30%), 기아(+2.02%), LG전자(+1.95%), 삼성SDI(+1.94%), 현대차(+1.82%), 카카오(+1.66%), 현대모비스(+1.41%), 삼성전자(+1.27%), KB금융(+0.95%), 셀트리온(+0.81%), 삼성바이오로직스(+0.77%), 신한지주(+0.71%), NAVER(+0.50%) 등이 상승. 반면, SK이노베이션(-4.22%), LG에너지솔루션(-0.68%), 삼성물산(-0.28%), SK하이닉스(-0.23%)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81%)만 하락했을 뿐, 여타 업종은 일제히 상승. 철강금속(+4.95%), 비금속광물(+3.47%), 의료정밀(+2.84%)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기계(+1.72%), 운수장비(+1.48%), 음식료업(+1.47%), 제조업(+1.13%), 통신업(+1.04%), 서비스업(+0.98%), 화학(+0.83%), 전기전자(+0.79%), 의약품(+0.66%) 업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76.86P(+23.70P/+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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