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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19/07/19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19.07.19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美/中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방준비제 도(Fed)의 금리인하 기대감 등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음. Fed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 원회(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25~2.50%로 동결한 가운데,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시사함. Fed는 통화정책에서 인내심(patient)을 갖겠다는 기존 입장을 삭제하고, 확장 국면을 지속하는데 적절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힘. 특히,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위한 조건이 강화됐다"고 발언하 며 향후 경기지표 악화 시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함.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 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 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7월18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Fed 적극적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적극적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소 폭 상승. 다우지수(+0.01%)와 S&P500지수(+0.36%)가 소폭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27%)도 소폭 상승.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빠르고 공격적인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Fed의 공격적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는 모습. 윌리 엄스 총재는 "금리가 전통적인 수준보다 낮은 상황에서는 경제가 약세 신호를 보일 때 빠르고 공격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부정적인 경제 여건에 직면했을 때는 신속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언급했음. 이 같은 발언 이후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7월 FOMC에서 50bp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급등했음.

美/中간 불확실성은 지속되는 모습. 美 中간 무역합의를 위한 대면협상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미국측 대표 가운데 한명인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날 중국 측과 무역협상을 위한 두번째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힘.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7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가 전월 0.3에서 21.8로 급등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음.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6,000건으로 전주대비 8,000건 증가했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음. 반면,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6월 미국의 경 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한 111.5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

이 날 국제유가는 수요 둔화 우려 등에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48달러(-2.61%) 하락한 55.30달러 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유틸리티, 산 업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소매, 에너지, 자동차,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다우 +3.12(+0.01%) 27,222.97, 나스닥 +22.04(+0.27%) 8,207.24, S&P500 2,995.11(+0.36%), 필라델피아반도체 1,526.9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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