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19/06/14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19.06.14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美/中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지표 호조 및 기업들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사 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음. 한편, Fed는 5월 연방공개 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25~2.50%로 동결하고 향후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음. 이와 관련, 연준은 경제활동이 견실하게 이뤄지는 있는 가운데 ,고용시장도 탄탄하다고 평가. 아울러 낮게 유지되고 있는 실업률과 연준의 목표치 2%를 밑돌고 있는 물가상승률을 금리 동결 이유로 거론했음. 특히, 파월 Fed 의장은 "금리를 어떤 방향으로든 움직여야 할 강력한 근거를 보지 못했다"며,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 부진 속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기한 시장의 기대를 일축했 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 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 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 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6월1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에너지주 강세 및 금리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중동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소식에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인데다,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0.39%)와 S&P500지수(+0.41%)가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57%)도 상승.

중동 유조선 피격에 따른 국제 유가가 상승했으며, 이에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중동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해에서 석유제품을 실은 대형 유조선 2척이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함. 이에 전일 4.00% 급락했던 유가가 상승세를 보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14달러(+2.23%) 상승한 52.28달러에 거래 마감.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속된 점이 증시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 美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수입물가는 0.3% 하락했으며,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했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첫 하락을 기록. 지난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22만2,000건으로 전주 대비 3,000건 늘어났으며 시장 전망치보다 부진했음. 이러한 경제 지표 부진에 연준의 금리인하 기 대감이 커지는 모습. 한편, 월가에서는 다음 주 예방적인 차원에서 금리를 내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으며, 7월과 9월, 12월등 연내 세 차례 각각 25bp(0.25%)의 금리인하를 전망함.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자동차, 에너지 화석연료, 재생에너지, 운수, 제약, 식품/약품소매, 의료장비/보급, 기술장비, 금속/광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등이 상승.

다우 +101.94(+0.39%) 26,106.77, 나스닥 +44.41(+0.57%) 7,837.13, S&P500 2,891.64(+0.41%), 필라델피아반도체 1,392.94(+0.58%)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