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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19/05/22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19.05.22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뉴욕증시는 美/中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지표 호조 및 기업들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사 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음. 한편, Fed는 5월 연방공개 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25~2.50%로 동결하고 향후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음. 이와 관련, 연준은 경제활동이 견실하게 이뤄지는 있는 가운데 ,고용시장도 탄탄하다고 평가. 아울러 낮게 유지되고 있는 실업률과 연준의 목표치 2%를 밑돌고 있는 물가상승률을 금리 동결 이유로 거론했음. 특히, 파월 Fed 의장은 "금리를 어떤 방향으로든 움직여야 할 강력한 근거를 보지 못했다"며,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 부진 속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기한 시장의 기대를 일축했 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 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 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5월21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美, 화웨이 제재 완화 등에 상승.

이날 뉴욕증 시는 미국이 화웨이의 거래 제한 조치를 완화한 영향 등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 우지수(+0.77%)와 S&P500지수(+0.85%)가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1.08%)도 상승.

미국의 화웨이 거래제한 완화 조치 등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美 상무부는 전일 화웨이가 기존 네트워크의 보수 및 점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한 목적으로 90일간 미국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임시 면허를 발급하는 등 거래제한 조치를 일시적으로 완화했음. 이에 전일 약세를 보였던 기술주가 이날 일제히 반등에 성공하면서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

다만, 시장에서는 美/中 무역협상이 장 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배적임. 전일 시진핑 주석은 "우리는 홍군(중국 공산군)이 여정을 시작했던 시간을 기억하기 위해 대장정의 출발점에 와 있다"며, "새로운 대장정을 시작하고 있고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언급하는 등 양국간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했음.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과 중동 지역의 지정 학적 우려도 지속되는 모습. 메이 英 총리가 제2국민투표 실시를 위한 의회표결 허용 등이 포함된 새로운 브렉시트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제1야당인 노동당은 새로운 안이 기존 방안과 실질적인 변화가 없다며 반대 견해를 밝히는 등 불확실성을 키웠음. 아 울러 미국과 이란과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뭔가를 저지른다면, 엄청난 힘(great force)과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음.

이날 발표 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한 모습.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이 발표한 4월 기존 주택판매(계절조정치)는 전월대비 0.4% 감소한 519만 채를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美/中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 등에 약보합 마감.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11달러(-0.17%) 하락한 62.99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화학, 소프트웨어/IT서비스, 산업서비스, 금속/광업, 소비재, 자동차,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전일 하락했던 기술주가 일제히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2.95%), 램리서치(+1.76%), 퀄컴(+1.47%) 등이 상승. 美 항국 당국의 보잉 737맥스 추락사고 원인 조사에서 조류 충돌(bird strike) 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는 외신 보도 속 보잉(+1.69%)이 상승했으며, 오토존(+5.57%)이 2019회계연도 3분기 실적 호조 속 상승. 반면, JC페니(-6.96%)와 콜스(-12.34%)가 1분기 실적 부진에 급락 마감.

다우 +197.43(+0.77%) 25,877.33, 나스닥 +83.35(+1.08%) 7,785.72, S&P500 2,864.36(+0.85%), 필라델피아반도체 1,374.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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