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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19/03/20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19.03.20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무역전쟁 우려, 기준금리 인상 우려, 美 국채금리 상승, 셧다운 리스크,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Fed의 향후 기준금리 속도 조절 발언, 일부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한편, Fed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25~2.50%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향후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데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힘. Fed는 성명서에서 "세계 경제 및 금융 발전과 '낮은' 물가 상승 압력을 고려해 연방 기금 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향후 조정을 결정할 때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언급했 으며,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는 잠잠하고 기준금리는 위원회가 추정한 중립 범위 내에 있다며, 금리 인상 근거가 다소 약해졌다"고 언급함.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3월1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에 혼조 마감.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다 美中간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보합권내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0.10%)와 S&P500지수(-0.01%)가 약보합 마감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12%)는 강보합 마감.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3월 FOMC 회의를 개최함.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지배 적인 만큼 Fed의 점도표와 대차대조표 축소,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이번 점도표에서는 올해 한 번 인상, 2020년에는 한 번 이상으로 하향 조 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하지 않더라도 올해 자산 축소를 끝낼 것이라는 점은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과정에서 엇갈린 소식이 전해지는 등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되는 모습. 일부 언론에 따르면, 중국이 현재 진행 중인 무역협상 에서 미국의 요구에 반발해 일부 제안을 철회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번 달로 예상됐던 트럼프 美 대통령과 시진핑 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시기가 4월에서 6월까지 계속 미뤄진다는 소식도 이어지고 있음.
한편, 다음 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美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베이징을, 그다음 주에 류허 中 부 총리가 워싱턴을 방문하는 등 새로운 협상이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도 지속되고 있음.

이날 발표된 공장주문 지표는 다소 부진한 모습. 美 상무부가 발표한 1월 공장재 수주 실적은 전월대비 0.1% 증가하면서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변동성이 큰 운송 부문을 제외한 공장재 수주는 전월대비 0.2% 감소해 3개월 연속 감소 세를 이어갔음.

이날 국제유가는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약보합 마감. 미국 뉴욕상 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06 달러(-0.10%) 하락한 59.03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의료 장비/보급, 금속/광업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서비스, 운수, 유틸리티, 복합산업,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엔비디아(+4.00%)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한다고 밝힌 가운데 상승했으며, 체사피크 에너지(+0.32%)는 목표주가 상향 조정 등에 상승. 반면, 신발 유통업체 DSW(-12.89%)는 실적 부진 여파 속에 급락.

다우 -26.72(-0.10%) 25,887.38, 나스닥 +9.47(+0.12%) 7,723.95, S&P500 2,832.57(-0.01%), 필라델피아반도체 1,407.3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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