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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02/21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2.21

대만 마감시황

2월21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하락 영향 등에 소폭 하락.

대만 가권지수는 18,673.49(-0.42%)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18,645.27(-0.58%)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오전 장중 낙폭을 만회하며 18,729.03(-0.13%)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재차 확대한 지수는 18,676.31(-0.41%)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하락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최근 지수 강세에 따른 고점 부담감 등에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음. 오는 21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엔비디아 주가는 4% 넘게 하락했음. 또한, 최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지표가 연달아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은 약화되고 있음.

한편, 대만 최전방 도서인 진먼다오(金門島) 해역에서 도주하던 중국 어선이 전복돼 어민 2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대만 해양경찰이 진먼다오 수역에 진입한 중국 해경선을 쫓아내는가 하면 대만 유람선에 대한 중국 해경선의 무단 검문을 둘러싼 갈등도 이어지고 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유틸리티, 은행/투자서비스, 금속/광업,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운수, 산업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복합산업, 기술장비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TSMC(-0.87%), 콴타 컴퓨터(-2.68%), 유나이티드마이크로(-1.52%), AU 옵트로닉스(-1.10%), 케세이 금융지주(-0.78%)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8,676.31P(-76.85P/-0.41%)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이는 3차례 연속 동결로 물가 상승률이 하락세에 있는 가운데, 역내 경기를 계속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힘.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40%로 예측해 9월 예상 1.46%보다 하향 조정했으며, 2024년 성장률 전망 경우 기존 예상치인 3.08%에서 3.12%로 소폭 상향 조정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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