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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02/01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2.01

대만 마감시황

2월1일 대만 가권지수는 FOMC 결과 소화 속 저가매수세 유입 등에 소폭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17,871.27(-0.10%)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17,832.95(-0.32%)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한 지수는 재차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장후반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장중 고점인 17,968.11(+0.44%)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FOMC 결과 소화 속 저가매수세 유입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파월 Fed 의장이 3월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매파적인 입장을 보인 영향 등에 대만증시는 장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결국,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음.

한편, 언론에 따르면, 대만의 지난해 GDP 추정치가 추정치가 1.4%로 집계된 것으로 전해짐. 이는 2009년(-1.61%) 이후 14년 만에 최저치이며, 지난해 11월 예측했던 수치인 1.42%보다도 하회한 수치임. 아울러 주계총처는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도 이전 예측 수치 5.22%보다 0.1%포인트 감소한 5.12%를 기록했다며, 반도체 장비와 기계설비 분야 고정 투자 등의 부진 등을 주원인으로 들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 유틸리티, 경기관련 서비스업, 에너지-화석연료, 경기관련 소비재, 음식료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UMC(+0.10%), 혼하이 정밀(+0.49%), HTC(+3.26%) 등이 상승한 반면, 콴타 컴퓨터(-1.62%), 라간 정밀(-2.21%) 등은 하락. TSMC는 보합 마감.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968.11P(+78.55P/+0.44%)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음. 이는 3차례 연속 동결로 물가 상승률이 하락세에 있는 가운데, 역내 경기를 계속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힘.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40%로 예측해 9월 예상 1.46%보다 하향 조정했으며, 2024년 성장률 전망 경우 기존 예상치인 3.08%에서 3.12%로 소폭 상향 조정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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