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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5/31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5.31

대만 마감시황

5월31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부채한도 법안 처리 불확실성 속 소폭 하락.

대만 가권지수는 16,593.53(-0.18%)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전환하며 16,636.65(+0.08%)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전환한 뒤 낙폭을 확대하며 16,491.90(-0.79%)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한 지수는 장막판 상승전환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16,578.96(-0.26%)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부채한도 법안 처리 불확실성 속 하락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합의한 부채한도 상향 최종 합의안이 미국 하원 운영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美 하원은 31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에 대한 전체 표결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짐. 하원 통과를 위해서는 하원 전체 435석 가운데 과반인 218표가 필요한 상황인데, 공화당 내 강경파들은 이번 합의안에 반대하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짐.

한편, 언론에 따르면, 존 애퀼리노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 만일 대만을 침공하면 단기전으로 끝나지 않고 귀중한 인명과 재산 손실 등 엄청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경기관련 서비스업, 개인/가정용품, 자동차, 재생에너지, 부동산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서비스, 소매,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TSMC(-1.41%), 윈본드 일렉트로닉스(-0.19%), 케세이 금융지주(-0.45%) 등이 하락한 반면, UMC(+0.39%), 콴타 컴퓨터(+1.30%) 등은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6,578.96P(-43.78P/-0.26%)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3년3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87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SVB 사태 등 국제 금융시장이 최근 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동결할 것이란 시장예상과 달리 중앙은행은 인플레를 우려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음. 한편, 양진룽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금리인상을 예상하지 않았지만 중앙은행이 매파적인 자세를 취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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