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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3/21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3.21

대만 마감시황

3월21일 대만 가권지수는 은행권 리스크 완화 등에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장중 저점인 15,437.95(+0.12%)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전 장중 15,547.97(+0.83%)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오후 장중 15,5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장막판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15,513.45(+0.61%)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은행권 리스크 완화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 주말 UBS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크레디트스위스(CS)를 30억 스위스프랑(약 4조2,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또한, 연준은 유럽중앙은행(ECB) 등 전 세계 주요 6개 중앙은행과 달러 유동성 스와프 운용 빈도를 확대해 글로벌 자금 시장의 긴장을 완화하는 조치를 단행했음. 한편, 시장에서는 현지시간으로 21~22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주목하는 모습.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7.5% 이상,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22.5%를 기록.

대만 정부는 차이잉원 총통의 미국 방문 계획을 공식 발표했음. 중앙아메리카(중미) 2개국을 방문하면서 미국을 경유하는 형식이지만, 차이 총통이 미국 정부 또는 의회 요인과 공식 회동할 경우 중국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고 있음.

한편,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올해 연구개발비 규모를 2,000억 대만달러(약 8조5,000억원)까지 확대한다고 밝힘. 이는 지난해 연구개발비 대비 약 20% 증가한 규모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자동차, 기술장비, 소매, 산업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차이나 자동차(+5.30%), 라간 정밀(+2.24%), 델타 전자(+1.91%), TSMC(+0.98%), 윈본드 일렉트로닉스(+0.82%)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5,513.45P(+93.48P/+0.61%)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2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7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이번 인상으로 대만의 기준금리는 7년 전과 같은 수준에 도달했음. 한편,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률이 2% 아래로 떨어져야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기조에 따라 대만의 금리인상 사이클은 2023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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