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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12/07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2.07

대만 마감시황

12월7일 대만 가권지수는 경기 침체 우려 지속 속 美 증시 하락 영향 등에 하락.

대만 가권지수는 14,708.08(-0.14%)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전환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다 오전 장중 14,823.15(+0.64%)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다 하락전환한 지수는 14,640선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이내 보합권까지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장막판 재차 낙폭을 축소한 지수는 결국, 장중 저점인 14,630.01(-0.67%)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경기 침체 우려 지속 속 美 증시 하락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모든 것을 침식시키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미국이 내년 완만하거나 강한 경기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힘. 아울러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도 “우리가 앞으로 순탄치 않은 시기에 들어설 것이라고 가정해야 한다”라며 “내년 미국이 경기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힘.

다만, 대만의 11월 물가상승률이 완화된 점은 대만 가권지수의 하락폭을 제한. 전일 대만 예산회계통계총국(DGBAS)에 따르면, 대만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의 2.74% 대비 하락한 2.35%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기술장비, 에너지-화석연료, 소프트웨어/IT서비스, 화학, 경기관련 서비스업, 금속/광업, 자동차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의료 장비/보급, 통신서비스, 제약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TSMC(-0.63%), UMC(-1.91%), 윈본드 일렉트로닉스(-0.47%)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4,630.01P(-98.87P/-0.67%)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2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62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양진룽 대만 중앙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올해 물가 상승률이 다시 하락하고 내년에는 더욱이 2%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2023년 대만 경제 성장률이 3% 이하로 둔화하는 점을 감안해 0.125%p만 금리를 높였다"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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