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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12/01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2.01

대만 마감시황

12월1일 대만 가권지수는 파월 Fed 의장 금리인상 속도 조절 언급 속 美 증시 급등 영향 등에 상승. 종가기준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15,000선 돌파.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5,059.92(+1.21%)로 강세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15,152.38(+1.8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후 장중 14,998.03(+0.80%)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다 결국, 15,012.80(+0.90%)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파월 Fed 의장 금리인상 속도 조절 언급 속 美 증시 급등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완화 발언 등에 급등세를 기록.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2.18%, 3.09% 급등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4.41% 급등했음.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에 충분한 제약적 수준에 근접함에 따라 금리인상 속도를 완화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금리인상 속도를 완화할 시기가 빠르면 12월에 올 수 있다"고 밝힘. 이에 TSMC(+1.73%), 윈본드 일렉트로닉스(+3.54%), 혼하이 정밀(+2.49%) 등 기술주가 상승하며 대만 가권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술장비, 의료 장비/보급, 개인/가정용품, 운수, 소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TSMC(+1.73%), 윈본드 일렉트로닉스(+3.54%), 혼하이 정밀(+2.49%), AU 옵트로닉스(+1.55%)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5,012.80P(+133.25P/+0.90%)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2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625%로 0.1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양진룽 대만 중앙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올해 물가 상승률이 다시 하락하고 내년에는 더욱이 2%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2023년 대만 경제 성장률이 3% 이하로 둔화하는 점을 감안해 0.125%p만 금리를 높였다"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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