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2/08/23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8.23

대만 마감시황

8월23일 대만 가권지수는 뉴욕증시 급락 등에 하락.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5,225.17(-0.13%)에서 약보합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낙폭을 키운 지수는 오전장 15,086.43(-1.04%)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해 15,125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재차 낙폭을 키웠음. 15,1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인 지수는 결국 15,095.89(-0.98%)에서 거래를 마감.

뉴욕증시가 급락한 점 등이 이날 가권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 난밤 뉴욕증시는 Fed 공격적 긴축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급락세를 보였음.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 넘게 하락하면서 전일에 이어 급락세를 이어갔음. 이 러한 영향 속 TSMC, 혼하이 정밀 등 가권지수 내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이끌었음.

아울러, 수출지표가 부진한 점도 지수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전일 대만 경제부는 7월 수출 수주액이 전년동월대비 1.9% 감소한 542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전월치인 9.5% 증가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로 중국으로부터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부진했던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제약, 운수, 은행/투자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에너지, 기술장비, 보험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TSMC(-1.18%), 혼하이 정밀(-0.90%), AU 옵트로닉스(-5.60%), HTC(-1.31%), 포모사페트로케미컬(-1.05%), 케세이 금융지주(-1.07%)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5,095.89P(-149.25P/-0.98%)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2년6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0%로 0.125% 포인트 올 리기로 결정. 아울러 대만 통계국에 따르면, 2분기 대만의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3.08% 오른 것으로 집계됐음. 이는 전분기 3.14%와 시장예상치인 3.1%보다 낮은 수준으로 2년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 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 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