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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8/08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2.08.08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2년6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0%로 0.125% 포인트 올 리기로 결정. 아울러 대만 통계국에 따르면, 2분기 대만의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3.08% 오른 것으로 집계됐음. 이는 전분기 3.14%와 시장예상치인 3.1%보다 낮은 수준으로 2년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 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 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대만 마감시황

8월8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연준, 긴축 우려 등에 약보합.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4,972.21(-0.42%)로 하락 출발. 장초반 14,908.17(-0.8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낙폭을 만회하며 15,0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장막판 낙폭을 더욱 만회하 며 15,034.87(-0.01%)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15,020.41(-0.10%)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연준의 긴축 우려가 부각되면서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하는 모습. 지난밤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긍정적인 수준으로 발표됨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준이 더 강력한 통화 긴축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현지시간으로 5일 美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2만8,000명 증가했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5만8,000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전월 기록한 39만8,000명 증가도 크게 웃돌았음.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주 발표를 앞두고 있는 미국의 7월 소비가물가지수(CPI)에서 '인플레이션 정점'을 확인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는 모습.

아울러 중국군이 대만 근처서 훈련을 지속하 고 있는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중국군은 금일 대만 주변에서 5일 연속 실전 합동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힘. 대만을 관할하는 중국군 동부전구는 금일 오후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대만 주변 해상과 하늘에서 실전 합동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며 "합동 반(反)잠수함과 해상실사격 훈련을 중점적으로 조직했다"고 밝힘.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식품/약품 소매, 개인/가정용품, 금속/광업, 산업서비스, 음식료, 자동차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차이나 자동차(-9.91%), 위론 자동차(-5.37%), 윈본드 일렉트로닉스(-2.81%), 유나이티드마이크로(-2.61%), HTC(-2.58%), TSMC(-0.78%)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5,020.41(-15.63P/-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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