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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8/05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2.08.05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2년6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0%로 0.125% 포인트 올 리기로 결정. 아울러 대만 통계국에 따르면, 2분기 대만의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3.08% 오른 것으로 집계됐음. 이는 전분기 3.14%와 시장예상치인 3.1%보다 낮은 수준으로 2년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 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 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대만 마감시황

8월5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나스닥지수 상승 영향 등에 급등.

이날 대만 가권지수 는 장중 저점인 14,802.34(+0.68%)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14,9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더욱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막판 15,041.41(+2.31%)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15,036.04(+2.27%)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나스닥지수 상승 영향 등에 급등으로 거래를 마감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 증시는 7월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1% 상승 마감했음. 이에 금일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를 비롯해 주요 HTC, 유나이티드마이크로, 윈본드 일렉트로닉스, 라간 정밀 등 주요 기술주들이 대만 가권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음.

다만, 중국의 무력 시위는 지속되고 있음. 전일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대규모 군사훈련에 나선 가 운데, 실질적 양안 경계선인 대만해협 중간선 부근을 상대로 중국의 장거리 정밀 타격 훈련이 전개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음. 한편, 시장에서는 대만해협의 긴장이 사상 최악 상황으로 흘러가고는 있으나 전면전으로까지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 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재생 에너지, 기술장비, 운수, 경기관련 소비재, 제약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 별로는 HTC(+6.35%), 유나이티드마이크로(+5.38%), 윈본드 일렉트로닉스(+3.82%), TSMC(+3.20%), 라간 정밀(+2.94%)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5,036.04(+333.84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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