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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6/30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6.30

국제유가 마감시황

6월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OPEC+ 회의 앞둔 가운데 美 휘발유 재고 증가 등에 하락.

국제유가는 OPEC+ 회의를 앞둔 가운데 美 휘발유 재고 증가 등에 하락 마감하는 모습. 美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4일로 끝난 한 주간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260만 배럴 늘어난 2억2,160만 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80만 배럴 감소할 것이란 시장 예상치와 상반된 수치임. 한편,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280만 배럴 줄어든 4억1,560만 배럴로 80만 배럴 감소할 것이란 시장 예상치보다 더 줄었으며, 정제유 재고는 전주대비 260만 배럴 늘어난 1억124만 배럴로 시장 예상치인 20만 배럴 증가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음. 아울러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95.0%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주의 가동률인 94.0%에서 상승했음. 한편, 지난주 기술적 결합으로 발표되지 못한 지난 17일로 끝난 주간의 원유재고는 38만6,000 배럴 감소했고 같은 기간 휘발유 재고는 148만9,000 배럴 늘었으며, 정제유 재고는 133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음. 전체 원유 재고는 줄었으나 휘발유와 정 제유 재고는 2주 연속 늘어났음.

오는 3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산유국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달 초 열린 회의에서 7월과 8월에 산유량을 64만8,000 배럴 늘리기로 한 바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도 OPEC+는 이 같은 합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98달러(-1.77%) 하락한 109.78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심화됨에 따라 원유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5월5일 OPEC+는 5월에 이어 6월에도 원유를 하루 43만2,000 배럴 증산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다음 OPEC+의 정례회의는 6월2일에 진행될 예정.

유 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뉴인텍, SK이노베이션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 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 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 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석유화학주 -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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