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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1/10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1.10

국제유가 마감시황

1월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카자흐 우려에도 불구 하고 연일 상승에 따른 피로감 등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국제유가는 카자흐 우 려에도 불구하고 4거래일 연속 상승한데 따른 피로감 등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연료 가격 급등에 항의하면서 촉발된 카자흐스탄의 시위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시위대를 향 해 경고 없는 발포를 승인해 유혈사태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에 카자흐스탄 최대유전인 텐기즈(Tengiz)의 석유 생산량은 전일 감소한 것으로 전해짐. 다만, 시장에서는 카자흐스탄이 하루 약 150만 배럴의 석유를 수출해 온 만큼 대규모 시위가 원 유 생산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했지만 아직 공급 차질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한편, 리비아 원유 파이프라인 보수 작업에 따른 생산량 감소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국제유가의 하락폭을 제한. 일부 언론에 따르면, 리비아의 원유 생산 규모는 지난해 최고 하루 130만 배럴에서 하루 72만9,000 배럴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 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6달러(-0.70%) 하락한 78.90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에 따른 경기 회복 전망에 원유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현지시간 1월4일 OPEC+는 2월에도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 기로 한 기존 합의를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지난 7월 OPEC+는 지난해 합의했던 감산 규모를 줄이는 방식으로 8월부터 매달 하루 40만배럴씩 증산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당시 전체 감산 규모는 580만배럴 수준이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 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웅진에너지, 신성이엔지, 한화케미칼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현진소재,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LS산전,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뉴인텍, SK이노베이션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대우, 현대상사, 한국가스 공사, LG상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 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석유화학주 -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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