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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1/06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1.06

국제유가 마감시황

1월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에 대한 낙관론 지속 등에 상승.

휘발유 재고 급증에도 불구하고 원유 수요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전일 OPEC 플러스(OPEC+)가 오는 2 월에도 하루 40만 배럴 규모의 증산을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이는 오미크론 확산이 원유 수요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으로 전해짐. 한편, 美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31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214만4,000 배럴 감소한 4억1,785만1,000 배럴로 집계됐음.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덜 감소한 수치임. 휘발유 재고는 1,012만8,000 배럴 증가한 2억3,278만7,000 배럴, 정제유 재고는 441만8,000 배럴 증가한 1억2,684만6,000 배럴을 기록했음. 시장에서는 연말에 수요가 감소하면서 휘발유 재고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됐지만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86달러(+1.12%) 상승한 77.85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에 따른 경기 회복 전망에 원유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현지시간 1월4일 OPEC+는 2월에도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 기로 한 기존 합의를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지난 7월 OPEC+는 지난해 합의했던 감산 규모를 줄이는 방식으로 8월부터 매달 하루 40만배럴씩 증산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당시 전체 감산 규모는 580만배럴 수준이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 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웅진에너지, 신성이엔지, 한화케미칼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현진소재,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LS산전,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뉴인텍, SK이노베이션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대우, 현대상사, 한국가스 공사, LG상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 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석유화학주 -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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