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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19/12/04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19.12.04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문제, 美/中 무역분쟁, 美/EU 갈등 등에 큰 범위 내에 서의 변동성을 보이며 50~55불 사이에서 움직이는 모습.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 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산유국 등은 7월2일 회의를 진행해 하루평균 120만 배럴 규 모의 감산을 내년 3월 말까지 9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최종 승인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작성 일자 : 2019/12/04 06:59]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웅진에너지, 신성이엔지, 한화케미칼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현진소재,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LS산전,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뉴인텍, SK이노베이션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대우, 현대상사, 한국가스 공사, LG상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현대상선,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석유화학주 - 한화케미칼, 금호석 유, LG화학 등

국제유가 마감시황

12월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OPEC 및 비OPEC 산유 국 회의 주시 속 소폭 상승.

OPEC 및 비OPEC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 지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하는 모습. 사메르 알갑반 이라크 석유장관은 지난 1일 외신을 통해 OPEC 및 비OPEC 산유국들은 감산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일부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가 이번 산유국 회의에서 감산 기간 을 내년 6월까지 석 달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알려짐. 이어 JP모건은 OPEC+가 감산 규모를 현행 하루평균 120만 배럴에서 150만 배럴로 늘리고, 기간도 내년 말까지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음. 다만, 금일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고위 관 료는 언론을 통해 OPEC 산유국들은 시장 전망이 더 명확해질 때까지 감산 정책에 대한 현재 합의를 바꾸는 데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의 美/中 무역합의 관련 연기를 시사하는 발언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금일 언론을 통해 "미중 협상의 데드라인(마감 시한)이 없다"며 "어떤 면에서는 선거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힘. 이에 美/中 무역합의 타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 는 모습.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14달러(+0.25%) 상승한 56.10달러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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