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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19/12/05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9.12.05

국제유가 마감시황

12월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감소 및 산유국 감산 기대감 등에 급등.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점 이 국제유가의 급락요인으로 작용. 美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美 원유재고가 전 주대비 약 49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큰 폭의 감소폭임.

산유국의 감산 기대감이 지속된 점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함. OPEC 및 비OPEC 산유국 회의를 앞둔 가운데, 일부 외신들은 신유국들이 감산 규모 확대 및 감산 기한 연장 전망 등 감산 확대 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 다만, 이날 일부 외신에 따르면 사우 디아라비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에 감산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자국의 산유량을 늘릴 것이란 경고를 했다고 전해짐.

美/中 무역협상 낙관론이 다시 부각된 점도 국제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일부 외신은 금일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양측의 설전에도 새로운 관세 부과가 예정된 이달 15일 전에 1단계 무역협정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33달러(+4.15%) 급등한 58.43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문제, 美/中 무역분쟁, 美/EU 갈등 등에 큰 범위 내에 서의 변동성을 보이며 50~55불 사이에서 움직이는 모습.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 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산유국 등은 7월2일 회의를 진행해 하루평균 120만 배럴 규 모의 감산을 내년 3월 말까지 9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최종 승인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작성 일자 : 2019/12/05 06:58]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웅진에너지, 신성이엔지, 한화케미칼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현진소재,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LS산전,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뉴인텍, SK이노베이션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대우, 현대상사, 한국가스 공사, LG상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현대상선,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석유화학주 - 한화케미칼, 금호석 유, LG화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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