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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4/02/20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2.20

일본 마감시황

2월2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선물 하락 속 차익 매물 출회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8,510.37엔(+0.10%)으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38,742.33엔(+0.71%)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오전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전환하는 모습.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38,288.04엔(-0.47%)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38,363.61엔(-0.28%)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 선물 하락 속 차익 매물이 출회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뉴욕증시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시장에서는 美 증시 선물 하락 영향 속 최근 증시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최근 발표된 美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 지표 마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음.

다만, 中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LPR)을 인하하며, 경기 부양 의지를 보인 점은 증시의 낙폭을 제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 속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중 하나를 6개월 만에 전격 인하했음. 인민은행은 LPR 5년 만기를 연 3.95%로 인하하고 LPR 1년 만기는 연 3.45%로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고 밝힘. LPR 5년 만기는 연 4.20%에서 0.25%포인트 대폭 인하된 것으로 중국이 LPR을 조정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임.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보험, 에너지-화석연료, 유틸리티, 음식료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제약, 복합산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스즈키자동차(-1.98%), 후지쓰(-1.53%),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1.43%), 신에쓰화학공업(-0.84%), 인펙스홀딩스(-0.71%)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38,363.61엔(-106.77엔/-0.28%)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월23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장단기 금리조작(YCC·수익률곡선제어), 정책 및 상장지수펀(ETF) 매입 등 기존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음. 아울러 경제전망과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CPI)도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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