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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6/08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6.08

일본 마감시황

6월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긴축 우려 등에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1,877.79엔(-0.11%)으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오전 장중 32,035.95엔(+0.38%)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전환하는 모습.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31,420.45엔(-1.55%)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일부 축소하며 31,641.27엔(-0.85%)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긴축 우려 등에 하락하는 모습. 최근 호주중앙은행(RBA)이 시장 예상과 달리 깜짝 금리 인상에 나선데 이어 전일(현지시간) 캐나다중앙은행(BOC)도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했음. 캐나다중앙은행은 전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4.50%에서 4.75%로 0.25%p 인상했음. 이에 Fed가 6월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시장 예상이 빗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美 기술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금일 일본 증시도 소니(-1.65%), 후지쓰(-1.98%) 등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하는 모습.

다만,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은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폭을 제한.

한편,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본의 실질 국내 총생산은 전분기보다 0.7% 증가했음. 또한, 재무성이 발표한 4월 경상수지 흑자액은 1조8,951억엔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76.3% 증가했음. 이에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는 이달까지 3개월 연속 이어졌음.

업종별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경기관련 소비재, 경기관련 서비스업, 산업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소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NEC(-1.45%), 후지쓰(-1.98%), 소니(-1.65%), 소프트뱅크그룹(-1.47%) 등이 하락.

마감지수 : 31,641.27엔(-272.47엔/-0.85%)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4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기존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 10년물 국채 금리(장기금리) 변동 폭도 ±0.5%로 유지했음. 이번 회의는 지난 9일 취임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주재한 첫 회의임. 한편, BOJ는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 수정을 논의하고 과거 통화 완화 조치에 대한 검토를 실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또 필요한 경우 추가 완화 준비가 됐다는 문구도 삭제하는 것도 논의중이라고 알려짐.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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