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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4/04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4.04

일본 마감시황

4월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속 에너지주 강세 영향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213.93엔(+0.09%)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28,139.12엔(-0.17%)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상승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 이후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중 고점인 28,287.42엔(+0.35%)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에너지주 강세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현지시간으로 2일 OPEC+ 산유국들이 시장 안정을 위해 5월부터 총 116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도쿄가스(+0.96%), 오사카가스(+1.23%), 인펙스홀딩스(+1.29%) 등 에너지 관련주가 상승하며 니케이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음.

아울러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 우려가 지속되며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니케이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엔화 약세 속 도요타자동차(+0.11%), 혼다자동차(+1.04%) 등 자동차 업종, 히타치(+1.13%), 도쿄일렉트론(+0.60%) 등 반도체 업종 등 수출업체들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산업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제약, 에너지-화석연료, 유틸리티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도요타자동차(+0.11%), 소프트뱅크그룹(+0.50%),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0.30%) 등이 상승한 반면, 소니(-0.12%), 신닛폰제철(-1.60%) 등은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287.42엔(+99.27엔/+0.35%)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3월10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기존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 10년물 국채 금리(장기금리) 변동 폭도 ±0.5%로 유지했음. BOJ는 10년물 금리 변동폭을 확대한 지난해 12월 결정의 영향을 검토할 시간이 아직 필요하다고 밝힘. 한편, 이번 금융정책결정회의는 구로다 총재의 마지막 회의이며, 차기 총재로는 경제학자 출신인 우에다 가즈오 전 일본은행 정책심의위원이 내정됐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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