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2/06/02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6.02

일본 마감시황

6월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및 中 경제 회복 기대감 등에 상승.

이날 일 본 니케이지수는 27,295.63엔(+0.06%)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27,295.42엔(+0.06%) 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오전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며 27,482.31엔(+0.74%)에서 고점을 형성.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축소한 지수는 27,44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27,457.89엔(+0.65%)에서 거래를 마감.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일본 중앙은행(BOJ) 완화정책 지속 전망에 129엔 초반선까지 상승하며, 엔화 약세를 보였음. 와카타베 마사즈 미 BOJ 부총재는 완화적 통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며, 경기가 악화할 경우 추가 완화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힘. 이어 일본의 중장기 인플레이션이 완만한 상 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일본 경제에 "디플레이션 장기화의 상흔이 남아있다" 고 언급. 이에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中 경제 회복 기 대감 지속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금일부로 상하이 봉쇄가 일부 해제된 가운데, 지난 31일 中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상승하며, 中 제조업 경기 위축세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음.

한편, 금융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은 이날 5월 제조 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3.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예비치인 53.2를 소폭 상회했으나, 전월 확정치인 53.5를 하회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가운데, 기술장비, 기술장비, 소매, 운수, 개인/가정용품, 통신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도요타자동차(+3.53%), 스즈키자동차(+3.48%), 소니(+2.10%), 도시바(+0.80%)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7,457.89엔(+178.09엔/+0.65%)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4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결정. 상장지수펀드(ETF) 및 부동산 투자신탁(REIT) 연간 매입 또한 각각 12조 엔, 1,800억 엔으로 유지됐음. 일본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을 종래의 1.1%에서 1.9%로 상향 조정했으며,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8%에서 2.9%로 하향조정.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최근 엔 화 가치 급락에 대해 "엔저 현상은 경제 전체에 긍정적"이라고 밝힘. 다만, 과도한 엔화 약세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 다만, 일각에서는 물가 상승 률이 연내 목표치인 2%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은 초완화적정책을 유지 할 수 없어 BOJ도 10월쯤 정책 노선을 바꿀 것으로 전망.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 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 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 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 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