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2/01/13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1.13

일본 마감시황

1월1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코로나19 확진자수 급증 등에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 지수는 28,658.22엔(-0.37%)으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28,660.45엔(-0.37%)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만회하다 재차 낙폭 을 확대하며 28,444.96엔(-1.1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28,489.13엔(-0.96%)에서 거래를 마감.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일본에서 전일 하루 동안 1만3,24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 발생했다고 전해짐. 이는 전날인 11일의 2배, 일주일 전인 지난 5일의 5배에 달하 는 규모이며,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을 돌파한 것은 작년 9월9일(1만395명) 이후 4개월 만임. 특히, 도쿄는 최근 감염자 가운데 90%가 오미크론 감염자로 추정된다고 전해짐. 이에 시장에서는 내수 관련주 및 철도주 등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되는 모습.

아울러 코로나19 방역 비상조치 확대 가능성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현재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적용되는 방역 비상조치가 수도 도쿄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짐. 도쿄도는 중앙정부에 방역 비상조치 적용을 요청하기에 앞서 방역 인증 음식점이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손님 수를 8명 이하에서 4명 이하로 제한했으며, 코로나19 경계수위를 1단계에서 2단계(경계 강화)로 끌어올렸음.

한편, 유 니클로 브랜드로 잘 알려진 패스트리테일링(-1.92%)은 이날 장 마감 후 1분기(9~11월) 영업이익이 해외 유니클로 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194억엔을 기 록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26억엔을 상회하는 수치임.

업종별로는 대 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경기관련 서비스업, 유틸리티, 산업서비스, 운수, 식품/약품 소매, 경기관련 소비재, 소매, 음식료, 부동산운용,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에자이(-2.79%), 후지쓰(-2.13%), 소프트뱅크그룹(-2.06%), 파나소닉(-0.90%), 소니(-0.34%)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489.13엔(-276.53엔/-0.96%)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2월27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아울러 상장지수펀드(ETF) 연간 매입 상한선을 12조엔으로, 부동산투자신탁(J-REIT) 연간 매입 상한선을 1,800억엔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다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입했던 자금 지원책을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발표했으며,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보유액 은 내년 4월부터 총 5조엔 정도로 축소하기로 결정.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 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2/01/13 16:59]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