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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1/12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1.12

일본 마감시황

1월1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파월 美 연준 의장 발언 속 Fed 조기 긴축 우려감 일부 완화 등에 강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449.53엔(+0.80%)으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8,427.60엔(+0.7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 장중에서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28,74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장 막판 상승폭을 확대하며 28,814.31엔(+2.10%)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8,765.66엔(+1.92%)에서 거래를 마감.

파월 美 연준 의장 발언 속 Fed 조기 긴축 우려감이 일부 완화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파월 의장은 전일(현지시간) 청문회에서 경제는 더이상 팬 데믹에 대비했던 이례적인 연준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지도, 이를 원하지도 않는다고 분명히 밝힘. 이와 관련, 파월 의장은 "올해 안에 정상에 가까운 정책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통화정책의 정상화까지 긴 여정이 될 것”이라고 언급. 이어 "올해 후반, 어느 시점에 대차대조표 축소를 허용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도 연준은 통화정책 결정 시기나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해 어떤 결정도 내려진 것이 없다고 밝힘. 이에 시장에서는 양적 긴축에 대한 우려감이 일부 완화되며,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아울러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 증시가 상승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한편, 일본 재무성은 작년 11월 경상수지를 집계한 결과 시장예상치인 5,850억엔을 상회한 8,973억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 다만, 전년 동월대비 48.2% 감소한 수치임.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 서비스, 기술장비, 복합산업, 화학, 에너지-화석연료, 산업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자동차, 제약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론(+3.75%), 파나 소닉(+2.19%), 다케다약품공업(+2.11%), 도요타자동차(+1.61%) 등이 상승. 한편, 소프트뱅크그룹(+6.03%)은 전일 장 마감 후 12월1일부터 23일까지 약 428억엔 규모의 주식 매입을 완료했다고 공시한 가운데, 강세를 보였음.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765.66엔(+543.18엔/+1.92%)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2월27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아울러 상장지수펀드(ETF) 연간 매입 상한선을 12조엔으로, 부동산투자신탁(J-REIT) 연간 매입 상한선을 1,800억엔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다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입했던 자금 지원책을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발표했으며,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보유액 은 내년 4월부터 총 5조엔 정도로 축소하기로 결정.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 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2/01/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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