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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2/13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12.13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아울러 상장지수펀드(ETF) 연간 매입 상한선을 12조엔으로, 부동산투자신탁(J-REIT) 연간 매입 상한선을 1,800억엔으로 유지하고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총보유액 한도도 20조엔으로 동결 하며,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 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 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 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 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12/13 16:14]

일본 마감시황

12월1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강세 속 日 기업 심리 개선 등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705.26엔(+0.94%)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일부 축소하다 오전중 상승폭을 확대하며 28,793.32엔(+1.25%)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상승 폭을 축소해 나간 니케이지수는 장 후반 28,593.45엔(+0.55%)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상승폭을 확대하며 28,640.49엔(+0.71%)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 시 강세 속 日 기업 심리가 개선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 요인으로 작 용.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11월 소비자물가가 3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도 선반영 인식 속 일부 안도감이 형성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특히, S&P500지수는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 이러한 가운데, 이날 발표된 일본의 12월 전국 기업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서 日 기업들의 기업 심리가 개선 조짐을 보였음. 일본은행이 발표한 12월 '전국기업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 결과에 따르면, 제조 대기업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업황판단지수(DI)는 9월과 같은 수준인 '18'을 기록했지만, 비제조 대 기업의 DI는 7포인트 뛴 '9'를 기록해 2019년 12월 조사 때('20')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 이는 시장 예상치인 '6'을 상회한 기록이며, 6분기 연속으로 호전된 수치임.
여타 경제지표도 개선세를 보였음.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10월 핵심기계류 수주는 9월 수주액 대비로 3.8% 증가해 시장예상치인 2.1% 증가를 상회했음.

다만, 오는 14~15일(현지시간) 美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16~17일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니케이지수의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음.

업종별로 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보험, 기술장비, 유틸리티, 산업서비스, 화학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제약,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후지쓰(+1.91%), 도쿄일렉트론(+1.37%), 소프트뱅크그룹(+0.96%), 미쓰 비시 UFJ 파이낸셜그룹(+0.16%) 등이 상승한 반면, 도시바(-1.86%), 파나소닉(-0.96%), 아스텔라스제약(-0.31%) 등은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640.49엔(+202.72 엔/+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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