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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9/29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9.29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9월22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아울러 상장지수 펀드(ETF) 연간 매입 상한선을 12조엔으로, 부동산투자신탁(J-REIT) 연간 매입 상한선을 1,800억엔으로 유지하고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총보유액 한도도 20조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 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본 마감시황

9월2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급락 여파 등에 급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9,611.92엔(-1.90%)으로 약세 출발. 장초반 29,679.26엔(-1.67%)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낙폭을 소폭 만회하다가 재차 확대하며 29,329.16엔(-2.83%)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다시 낙폭을 만회한 끝에 29,544.29엔(-2.12%)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 급락 여파가 영향을 미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美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인데다 부채한도와 예산안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음.

아울러 기시다 후미오 전 정조회장의 일본 자민당 총재선거 당선 유력에 따른 실망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금일 오후 1차 투표에서 기시다 후미오 전 정조회장이 고노 다로 행정개혁·규제개혁상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없었기 때문에 1·2위를 상대로 결선 투표를 해 당선자를 결정한다는 소식에 전해짐. 시장에서는 기시다 후미오 전 정조회장의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 데, 규제 개혁을 강조해온 고노 다로 행정개혁장관에 대한 기대가 높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실망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한편, 장 마감 후 결선투표에서 기시다 후미오 전 정조회장이 새 자민당 총재로 당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내달 4일 총리 지명을 거쳐 일본 제 100대 총리 자리에 오를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보험, 복합산업, 화학, 은행/투자서비스, 식품/약품 소매, 유틸리티, 기술장비, 금속/광업, 자동차, 운수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히타치(-4.70%), 소니(-3.72%),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2.51%), 소프트뱅크그룹(-1.46%), 도요타자 동차(-0.19%)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9,544.29엔(-639.67엔/-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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