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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1/26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1.26

일본 마감시황

1월2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아시아 주요국 증시 약세 속 하락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696.30엔(-0.44%)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28,740.71엔(-0.28%)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장 28,527.81엔(-1.02%)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장 후반 낙폭을 축소하며 28,610엔 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재차 낙폭을 확대한 끝에 28,546.18엔(-0.96%)에서 거래를 마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 증시도 하락 마감 하는 모습.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 대비 전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제약사 머크는 코로나19 백신 임상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다며, 백신 개발을 중단하고 치료제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밝 힘. 이러한 소식 속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동반 하락세를 보임. 또한,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내달 7일까지인 긴급 사태를 1개월 연장 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과 전일 종가 기준 30년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된 점도 일본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금속/광업, 통신서비스, 제약 등 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후지쓰(-3.73%), 도요타자동차(-2.31%), 신니폰제 철(-4.06%), 스미토모화학(-1.00%), 인펙스홀딩스(-1.94%)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546.18(-276.11엔/-0.96%)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월2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시장의 예상 대로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2020년도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지난해 10월에 예상한 것보다 0.1%포인트 낮춘 마이너스(-) 5.6%로 하향 조정했으며, 2021년도 성장률은 지난해 10월에 예상한 것보다 0.3% 포인트 상향 조정해 3.9%가 될 것으로 전망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 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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