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1/01/18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1.18

일본 마감시황

1월1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약세 등에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238.68엔(-0.98%)에서 하락 출발. 장초반 28,111.54엔(-1.4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28,349.97엔(-0.59%)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하락폭을 확대한 끝에 28,242.21엔(-0.97%)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 주말 美 증시가 약세 마 감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추가 경기 부양책을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세 우려 및 美 소비지표 부진 등에 지난 주말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500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음.

아울러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금일 NHK에 따르면, 전일 기준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759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지난 15~16일 이틀 연속으로 7,000명대 하루 확진자를 기록한 것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일요일 기준으론 지난 10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임.

다만,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호조를 보인 점은 증시의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 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4분기 GDP가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돌은 수치임.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반도체, 자동차, 통신서비스, 금속/광업, 화학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캐논(-2.96%), 인펙스홀딩스(-2.74%), 미쓰비시케미컬(-2.20%), 도요타자동차(-1.25%), 소프트뱅크그룹(-0.18%)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242.21엔(-276.97%/-0.97%)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2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시장의 예상대로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기업들을 위한 자금 지원 조치의 만기를 내년 3월 에서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으며, 연간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S) 매입 규모도 각각 12조엔과 1,800억엔으로 유지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 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 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