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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0/02/21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0.02.21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0.1%, 장기금리를 제로금리(0%)로 유도하는 현재의 정책을 유지하고, 연간 국채 매입 규모를 유지한다고 밝 힘. 이와 관련, "정책금리와 관련해 '물가 안정 목표'를 향한 모멘텀이 손상될 우려를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는 동안 현재 장단기 금리의 수준 혹은 그 이하 수준으로 추이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고 밝힘. 한편, 이번 결정에는 아홉 명의 위원 가운데, 두 명이 반대표를 던졌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 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본 마감시황

2월2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코로나19 우려 지속 등에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3,427.77엔(-0.22%)으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반등 후 상승폭을 키워 23,588.55엔(+0.47%)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고, 오후장 들어서는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이다 장후반 하락폭을 키운 끝에 23,378.33엔(-0.43%)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23,386.74엔(-0.39%)으로 거래를 마감.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우려가 지속된 점이 일본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함. 시장에서는 中 수출 비중과 중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일본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오전 의회에 출석해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 아직 전염병의 경제적 여파를 수치로 계량할 수는 없으며, 충격받을 가능성은 상당히 크다"고 밝힘. 이어 "코로나 사태가 아시아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면밀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음.

한편, 이날 발표된 일본의 2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전월의 확정치(48.8)를 하회한 47.6을 기록. 이는 19년4월 기준선 50을 상 회한 이후 10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하회한 것임.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 운데, 반도체, 자동차, 전기전자, 금속/광업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은행/투자서비스, 통신서비스, 제약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후지쓰(-1.15%), 스즈키자동차(-0.31%), 소니(-0.57%), 신닛폰제철(-0.63%) 등이 하락한 반면,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0.62%), 소프트뱅크그룹(+2.40%), 다케다약품공업(+1.59%) 등은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3,386.74엔(-92.41엔/-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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