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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0/02/20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0.02.20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0.1%, 장기금리를 제로금리(0%)로 유도하는 현재의 정책을 유지하고, 연간 국채 매입 규모를 유지한다고 밝 힘. 이와 관련, "정책금리와 관련해 '물가 안정 목표'를 향한 모멘텀이 손상될 우려를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는 동안 현재 장단기 금리의 수준 혹은 그 이하 수준으로 추이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고 밝힘. 한편, 이번 결정에는 아홉 명의 위원 가운데, 두 명이 반대표를 던졌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 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본 마감시황

2월2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등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3,666.58엔(+1.14%)으로 강세 출발. 오전중 상승폭을 확대해 23,806.56엔(+1.73%)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점차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 오후장들어 더욱 큰 폭으로 상승폭을 줄여 23,426.42엔(+0.11%)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강보합세를 보인 끝에 23,479.15엔(+0.34%)에서 거래를 마감.

엔화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인 점이 일본 증시에 긍정적으 로 작용. 코로나19 확진자 둔화세 등에 엔/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111 선 중반에 위치하는 모습. 아울러 지난밤 뉴욕증시가 상승한 점과 중국 인민은행의 경기 부양 기대감도 일본 증시에 상방 압력을 가함. 中 인민은행은 금일 1년물과 5년물 LPR을 각각 4.05%, 4.75%로 발표하며 각각 10bp, 5bp 인하했음.

다만, 일본 크루즈선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사망한 소식이 전해지며 코로나19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일본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전기전자, 화학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유틸리티, 금속/광업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노무라홀딩스(+1.20%), 도요타자동차(+2.77%), 소니(+2.06%) 등이 상승 한 반면, 신닛폰제철(-3.10%), 도쿄가스(-0.54%) 등은 하락 마감.

마감지수 : 니 케이225 23,479.15엔(+78.45엔/+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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